“이제 귀걸이가 AI 비서?” 스마트폰 다음은 주얼리, 삼성의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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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3 21:48

기사 3줄 요약
- 1 삼성전자, 귀걸이·목걸이 등 AI 주얼리 개발 검토 공식화
- 2 새 기기는 스마트폰 보조 장치 역할, AI 생태계 확장 목적
- 3 애플과 유사한 전략, 웨어러블 시장 선점 경쟁 본격화
삼성전자가 미래 AI 시대를 향한 파격적인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폰과 시계를 넘어 이제는 귀걸이, 목걸이 형태의 AI 기기 개발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최원준 삼성전자 사장이 직접 밝힌 이 계획은 AI가 우리 일상에 녹아드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삼성 중심의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큰 그림의 일부입니다.
진짜 귀걸이랑 목걸이가 나온다고?
최원준 삼성전자 MX 부문 사장은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사용자가 굳이 휴대폰을 꺼내지 않아도 AI와 소통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은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기들을 검토 중입니다. 그는 안경, 귀걸이, 반지, 목걸이 등 다양한 형태의 AI 웨어러블 기기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제품이 당장 출시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삼성이 스마트 주얼리 시장까지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스마트폰 없이 쓰는 거야?
새로운 AI 기기들은 혼자 작동하기보다 스마트폰의 보조 장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스마트폰이 중심이 되어 AI 기능을 지원하고, 웨어러블 기기는 그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삼성은 이미 갤럭시 S24, 스마트워치, 갤럭시 링을 통해 AI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글, 퀄컴과 협력해 개발 중인 XR 헤드셋 '무한'과 스마트 안경까지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안경 쓰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삼성은 바로 이 점을 고려해, 안경 외에 다른 형태의 기기들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삼성만 이런 생각 하는 걸까?
이러한 움직임은 삼성만의 것이 아닙니다. 경쟁사인 애플 역시 아이폰에 AI를 탑재한 뒤,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이 스마트폰을 넘어 일상 속 모든 기기로 확장되는 큰 흐름입니다.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는 삼성 제품으로만 이루어진 강력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유리합니다. AI 기능을 제대로 쓰려면 결국 삼성 제품 라인업을 모두 사용하게 만드는 '락인(Lock-in) 효과'를 노리는 것입니다. AI 음성 비서 기술이 발전하며, 이제는 화면을 보고 글자를 입력할 필요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목소리만으로 모든 것을 제어하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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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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