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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들 일자리 30% 증발하나?” 포스코, AWS와 AI 공장 시대 선언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3 14:53
“엔지니어들 일자리 30% 증발하나?” 포스코, AWS와 AI 공장 시대 선언

기사 3줄 요약

  • 1 포스코그룹, AWS와 손잡고 제조 현장 AI 도입
  • 2 AI가 설계, 코딩 등 자동화해 생산성 30% 향상
  • 3 철강, 이차전지 분야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 가속화
국내 대표 철강 기업 포스코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산업 현장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단순 반복 업무는 AI에 맡기고, 사람은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것입니다. 이번 협력은 제조업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제조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기 위함입니다. 포스코그룹의 IT 및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인 포스코DX와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업 AWS가 만나면서, 생산성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뭘 만든다는 건데?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바로 'AI 엔지니어 에이전트'와 'PLC 코파일럿'입니다. AI 엔지니어 에이전트는 수많은 설계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사양서나 설계 도면,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똑똑한 비서와 같습니다. PLC는 공장 설비를 제어하는 핵심 장치인데, 여기에 '코파일럿(부조종사)' 기능을 더하는 것입니다. 복잡한 PLC 코딩 작업을 AI가 자동으로 만들어주면, 사람은 이를 검토하고 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게 왜 대단한 일이야?

포스코그룹은 이 기술들이 도입되면 반복적인 프로그래밍이나 문서 작업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체 업무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는 단순히 업무 시간을 줄이는 것을 넘어, 엔지니어들이 단순 노동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계적인 업무는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공정 개선이나 새로운 기술 개발 같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이번 협력은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의 중요한 단계입니다. 철강이나 이차전지 소재 같은 핵심 사업 분야에 AI, 로봇,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공장을 더욱 똑똑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AWS 역시 포스코의 혁신을 위해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제조업 현장이 AI 기술을 만나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이번 포스코와 AWS의 협력이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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