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 제대로 물렸다?” OpenAI 전 CTO, 2.7조 들고 미스터리 AI 회사 차렸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9 01:21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전 CTO, 2.7조 원 투자 유치해 독립
- 2 새 회사 ‘싱킹 머신즈 랩’ 설립, 프로젝트는 비밀
- 3 OpenAI 핵심 인재 유출 가속화, AI 업계 지각변동
실리콘밸리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ChatGPT를 만든 OpenAI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가 독립해 무려 2조 7천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시드 투자, 즉 초기 단계 투자 중 하나입니다. 더 놀라운 점은 그녀가 설립한 ‘싱킹 머신즈 랩’이라는 회사가 대체 무엇을 만드는 곳인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뭘 만드는 회사인데?
미라 무라티는 OpenAI의 얼굴과도 같은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샘 알트먼과 함께 회사를 이끌며 기술 개발을 총괄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OpenAI를 떠나 비밀스러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입니다. 무엇을 개발하는지 전혀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천문학적인 투자금이 몰렸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는 AI 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함께, 무라티 개인의 능력과 비전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OpenAI 떠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사실 OpenAI의 핵심 인재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전에도 공동 창업자였던 일리야 수츠케버를 비롯한 최고 연구자들이 회사를 떠나 각자의 AI 스타트업을 설립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만의 AI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독립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OpenAI의 빠른 상업화와 내부 방향성에 대한 의견 차이가 인재 이탈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ChatGPT의 성공 신화 이면에 심각한 인재 유출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는 셈입니다.AI 업계, 이제 진짜 전쟁 시작인가?
이번 사건은 AI 업계의 치열한 경쟁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현재 AI 시장은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인재 전쟁, 자본 전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xAI가 안전 문제로 비판받는 와중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AI 코딩 비서 시장에서는 구글과 스타트업 간의 인수전이 벌어지는 등 전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결국 최고의 인재와 자본을 확보하는 기업이 미래 AI 시대의 승자가 될 것입니다. 미라 무라티의 미스터리한 도전이 OpenAI의 독주 체제를 흔들고 AI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2.7조 투자받은 비밀 AI 회사, 성공할까?
성공
0%
0명이 투표했어요
실패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