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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하니 바로 빼간다” 구글 금메달 AI 만든 핵심 인력, 메타 이직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4 05:57
“1등 하니 바로 빼간다” 구글 금메달 AI 만든 핵심 인력, 메타 이직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구글의 '수학 금메달' AI 핵심 개발자 3명 영입
  • 2 MS도 구글 인재 24명 빼가며 AI 인재 전쟁 격화
  • 3 메타 '초지능' 프로젝트 위한 공격적 인재 확보 전략
요즘 AI 업계가 그야말로 전쟁터입니다. 최근 구글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과를 냈다고 자랑한 AI가 있었는데, 이 AI를 만든 핵심 개발자들을 경쟁사인 메타가 영입했습니다. 1등을 하자마자 핵심 인력을 빼가는 초유의 사태에 업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단순히 한두 명의 이직이 아닌, AI 패권을 둘러싼 빅테크 기업들의 치열한 쟁탈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1등만 쏙 빼간 거야?

네, 사실입니다. 메타는 최근 구글의 AI 연구 조직인 딥마인드에서 3명의 핵심 연구원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톈허 위, 코스모 두, 웨이웨이 왕입니다. 이 세 명은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의 고급 버전을 개발한 주역들입니다. 바로 이 모델이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어내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적을 거둬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메타가 이들을 영입한 것은 구글의 가장 큰 성과를 만든 두뇌를 그대로 가져온 셈입니다.

다른 회사는 가만히 있나?

아닙니다. AI 인재 빼가기 전쟁은 여러 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6개월 동안 구글 딥마인드에서 무려 24명이 넘는 인력을 영입했습니다. 제미나이 챗봇 개발을 이끌던 부사장급 인물까지 MS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에 질세라 구글 역시 “우리도 MS 인력을 그만큼 데려왔다”고 맞불을 놓으며, 인재 경쟁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처럼 빅테크 기업들은 AI 기술의 미래가 최고의 인재에 달려있다고 보고 사활을 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메타는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

메타의 이런 공격적인 행보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 프로젝트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초지능이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AI를 만드는 거대한 계획입니다. 최근 자사의 AI 모델이 시장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직접 인재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직접 다른 회사 연구원들의 논문을 읽고 영입 대상을 물색할 정도로 이 문제에 진심입니다. 결국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는 기업이 AI 시대의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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