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초대형 AI 데이터 센터 '스타게이트'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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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4 08:58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오라클과 텍사스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설
- 2 연간 40조원 규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AI 패권 경쟁 본격화
- 3 일론 머스크의 비판 속에서도 일부 가동 시작, 미래 주목
미래 인공지능(AI) 기술을 위해 상상 초월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섭니다. 바로 ChatGPT 개발사 OpenAI가 IT 기업 오라클과 손잡고 미국 텍사스에 짓는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이야기입니다.
이 데이터센터가 완전히 가동되면 무려 5기가와트(GW)의 전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는 미국 44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기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그야말로 '전기 먹는 괴물'인 셈입니다. OpenAI는 이 거대한 시설을 위해 오라클과 매년 3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0조 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이 ‘스타게이트’가 대체 뭔데?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이름은 '스타게이트'입니다. 인류의 AI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일종의 'AI 전용 기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 규모는 무려 5,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00조 원에 달합니다. 원래 이 계획은 2024년 3월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가 함께 1000억 달러 규모의 슈퍼컴퓨터를 만들면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라클, 소프트뱅크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여하는 거대한 연합 프로젝트로 발전했습니다. 샘 알트먼 OpenAI CEO는 기존 700조 원 계획을 훨씬 뛰어넘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일론 머스크는 왜 태클을 걸었을까?
하지만 모두가 이 계획을 반기는 것은 아닙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프로젝트 발표 초기에 "OpenAI는 그만한 돈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OpenAI가 2024년에만 50억 달러(약 7조 원)의 손실을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자금 조달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엄청난 투자금을 계속 쏟아부어야 하는 프로젝트의 재정적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 것입니다. 일부 비평가들은 회사가 과연 이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며 생존할 수 있을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습니다.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미 현실이 됐다고?
이러한 우려와 비판에도 불구하고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텍사스 애빌린 지역의 데이터센터는 이미 건설 단계를 지나 부분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GB200)이 속속 도착해 설치되고 있습니다. OpenAI는 이곳에서 이미 차세대 AI 연구를 위한 초기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까지 나서서 AI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스타게이트는 비판을 딛고 AI 시대의 패권을 잡기 위한 핵심 기지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가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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