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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고 과외 왜 받아?” 미국인 5명 중 1명은 ChatGPT를 선생님으로 쓴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3 01:50
“돈 내고 과외 왜 받아?” 미국인 5명 중 1명은 ChatGPT를 선생님으로 쓴다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ChatGPT 가장 인기있는 용도는 '개인 과외'
  • 2 미국인 5명 중 1명은 학습용, 18%는 글쓰기에 사용
  • 3 하루 25억 건 질문, AI 학습 시대 본격 개막 예고
최근 OpenAI가 발표한 보고서가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 세계 5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하루 25억 건 이상의 메시지를 보내는 ChatGPT의 주된 사용처가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용 목적은 ‘개인 과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내 ChatGPT 전체 메시지 중 약 20%가 학습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5명 중 1명이 ChatGPT를 자신만의 학습 튜터, 즉 과외 선생님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이사 가던 ‘맹모삼천지교’는 옛말이 될지도 모릅니다.

진짜 과외선생님처럼 쓴다고?

ChatGPT는 단순한 지식 검색을 넘어섰습니다. 수학, 과학, 코딩부터 외국어 회화 연습까지 다양한 과목에서 맞춤형 설명을 제공합니다. 학생들은 복잡한 수학 문제를 단계별로 풀이 받거나, 프로그래밍 코드의 오류를 찾아내고 수정하는 데 도움을 받습니다. 마치 24시간 대기하는 나만의 엘리트 교사가 생긴 셈입니다. 이는 사교육 접근이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과외 말고 또 뭐에 쓰는데?

학습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분야는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했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메일 초안 작성, 보고서 요약, 마케팅 문구 제작 등에 ChatGPT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글을 대신 써주는 것을 넘어섭니다. 문법 오류를 수정하고 더 명확한 문장을 제안하며, 상황에 맞는 어조를 추천해 전반적인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전문 카피라이터나 편집자의 도움을 받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게 왜 중요한데?

이번 통계는 AI가 더 이상 신기한 기술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학습과 업무 방식에 깊숙이 들어와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물론 AI에 대한 의존성 심화나 정보의 정확성, 학문적 정직성 같은 윤리적 문제도 함께 떠오릅니다. 이에 교육 현장에서는 AI 활용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을 무조건 막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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