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다 팔았다” 손정의, 57조 원 ‘올인’한 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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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2.31 12:37
기사 3줄 요약
- 1 소프트뱅크, 오픈AI에 57조 투자 완료
- 2 지분 10% 확보하며 주요 주주 등극
- 3 엔비디아 주식 전량 매각해 자금 마련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 통장에 57조 원이 있다면 어디에 쓰실 건가요?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이 천문학적인 돈을 한 회사에 쏟아부어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바로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그 주인공인데요.
지금부터 손정의 회장이 던진 역대급 승부수에 대해 아주 쉽게 풀어드릴게요.
57조 원 투자, 진짜 끝났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대한 약 57조 원 규모의 투자를 최종 완료했습니다. 처음에는 믿기 힘든 금액이라 소문만 무성했는데, 이번에 진짜로 돈을 다 입금한 겁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오픈AI의 주식 10% 이상을 가진 주요 주주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현재 약 700조 원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는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도대체 왜 이렇게 많이 줬을까
이번 투자금의 일부는 '스타게이트'라는 초대형 프로젝트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스타게이트는 쉽게 말해, AI를 위한 거대한 '두뇌 발전소'인 데이터센터를 짓는 계획입니다. 인공지능이 더 똑똑해지려면 엄청난 양의 컴퓨터와 전기가 필요한데, 이걸 해결하려는 거죠. 소프트뱅크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미래 AI 세상을 지배할 인프라를 깔고 있는 셈입니다.눈물의 엔비디아 매각
정말 충격적인 건, 손정의 회장이 이 돈을 마련한 방법입니다. 그는 잘나가던 엔비디아 주식을 싹 다 팔아서 오픈AI 투자금을 만들었습니다. 손 회장은 "엔비디아 주식을 팔며 울었다"고 말할 정도로 아쉬워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는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 AI가 가져올 더 큰 미래에 모든 것을 걸기로 결심한 겁니다. 이제 전 세계는 손정의의 이 위험하고도 대담한 도박이 성공할지 숨죽여 지켜보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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