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월급 0원?” 대표님들 환호할 AI 관리 서비스 출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2.31 10:26
기사 3줄 요약
- 1 스탠바이랩, 법인 관리 AI 비서 공식 출시
- 2 회사 내부 데이터 학습해 맞춤형 답변 제공
- 3 유료 플랜 회원은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
회사 대표님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이거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지?' 싶은 애매하고 복잡한 법인 관리 문제입니다.
세무사에게 전화하기엔 너무 사소하고, 혼자 알아보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줄 똑똑한 AI 비서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탠바이랩이 법인 관리 플랫폼 '스탠바이 헬프미'에 새로운 AI 비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챗GPT가 내 회사 사정을 모르는 이유
우리는 궁금한 게 생기면 습관적으로 챗GPT나 검색 엔진을 켭니다. 하지만 회사 운영과 관련된 질문을 던지면 돌아오는 답변은 늘 뻔하거나 두루뭉술합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범용 AI는 우리 회사의 구체적인 사정을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회사 이번 달 법인세 얼마나 나올까?"라고 물어보면, 일반 AI는 법인세 계산법만 알려줄 뿐입니다. 하지만 스탠바이랩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AI 비서는 다릅니다. 이 AI는 '스탠바이 헬프미' 플랫폼에 저장된 우리 회사의 실제 데이터를 꼼꼼하게 학습하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 회사 상황에서 지금 당장 챙겨야 할 서류가 뭐야?"라고 물으면, 회사의 역사와 현재 상태를 분석해 딱 맞는 정답을 알려줍니다. 마치 수년간 내 옆을 지킨 베테랑 비서처럼 말입니다.24시간 잠들지 않는 나만의 파트너
대표님들은 주말이나 늦은 밤에도 문득 일 걱정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직원에게 연락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합니다. 하지만 이 AI 비서는 24시간 깨어 있습니다. 언제든지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스탠바이랩 박효연 대표는 "대표는 사업의 본질에 집중해야 하는데, 현실은 자질구레한 잡무에 시간을 너무 많이 뺏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서를 따로 고용하기엔 비용이 부담스럽고, 혼자 다 하기엔 벅찬 대표님들을 위해 이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AI가 복잡한 행정 절차나 서류 정리를 대신해주니, 대표님들은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비용 걱정 없이 누리는 전문가급 비서
"기능이 좋으면 비싼 거 아니야?"라고 걱정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서비스는 경제적인 부담을 확 낮췄습니다. 스탠바이랩에 따르면, 기존에 '스탠바이 헬프미' 유료 플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이 AI 비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직원을 한 명 채용하려면 월급부터 4대 보험까지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 AI 비서는 월급을 주지 않아도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일 처리를 도와줍니다. 단순한 자동응답기가 아니라, 실무자들에게는 업무 기준을 잡아주고 대표에게는 의사결정의 확신을 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앞으로 스탠바이랩은 이 AI를 단순 상담을 넘어 실무까지 직접 처리하는 '디지털 비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제 막 창업을 했거나, 인력 부족으로 허덕이는 중소기업에게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 비서가 사람 비서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대체 가능
0%
0명이 투표했어요
대체 불가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