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사라진다?” 구글 제미나이, 수업을 팟캐스트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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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8 03:34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클래스룸 제미나이 도입해 텍스트 수업 팟캐스트 변환
- 2 Z세대 겨냥해 인터뷰 및 토론 등 다양한 오디오 학습 지원
- 3 AI 정보 오류 우려에 교사 사전 검수와 책임감 강조
여러분은 빽빽한 글자로 가득 찬 교과서를 보며 공부하는 것이 지루하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이제는 수업 내용을 라디오 방송이나 팟캐스트처럼 귀로 들으며 공부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구글이 교육용 플랫폼인 ‘구글 클래스룸’에 인공지능 제미나이를 탑재해 텍스트 자료를 오디오로 바꿔주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단순히 글을 읽어주는 수준을 넘어 학습 자료를 흥미로운 오디오 콘텐츠로 재탄생 시키는 기술입니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해서 선생님들은 구글 클래스룸 내의 제미나이 탭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자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학년과 주제를 설정하고 학습 목표를 입력하면 AI가 알아서 대본을 구성하고 음성을 생성합니다.
특히 인터뷰 형식이나 토론, 친구끼리의 편한 대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딱딱한 수업 내용이 마치 예능 프로그램이나 토크쇼처럼 변해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텍스트보다 오디오와 영상에 익숙한 요즘 세대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한 결과입니다. 시리우스XM 미디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Z세대 팟캐스트 청취자는 월간 약 3,5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구글은 학생들이 평소에 즐기는 콘텐츠 형식을 수업에 가져와 학습 몰입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미 많은 대학에서 자체 팟캐스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는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수업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복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수업을 놓쳤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등하굣길에 이어폰을 꽂고 다시 들으면 됩니다.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해지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는 학습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AI 도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챗GPT 같은 생성형 AI에 지나치게 의존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을 수 있다는 걱정입니다.
또한 AI가 만든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편향될 수 있다는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육 자료로서의 신뢰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구글은 이러한 우려를 의식해 선생님들에게 책임감 있는 AI 사용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AI가 생성한 오디오 내용을 선생님이 반드시 사전에 검토하고 수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술은 훌륭한 도구이지만 그것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전달하는 것은 결국 선생님의 몫이라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교실 풍경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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