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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무도 안 써..” 델의 충격 고백, PC 시장 대반전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8 03:41
“AI 아무도 안 써..” 델의 충격 고백, PC 시장 대반전

기사 3줄 요약

  • 1 델 "소비자는 AI 기능 때문에 PC 안 사"
  • 2 AI보다 배터리와 성능이 실제 구매 핵심
  • 3 마이크로소프트 AI 전략에 제동 걸려
모두가 '인공지능(AI)'을 외칠 때, 오히려 "소비자는 AI에 관심 없다"고 폭탄 발언을 한 기업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PC 제조사 델(Dell)이 그 주인공인데요. PC 업계가 AI 기능 탑재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소비자는 AI 때문에 지갑을 열지 않는다

최근 델의 제품 총괄 책임자 케빈 터윌리거는 PC 게이머(PC Gamer)와의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소비자들이 PC를 구매할 때 AI 기능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는 "오히려 AI 기능이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주기보다 혼란만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물론 델은 앞으로 나올 모든 제품에 'NPU'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NPU란 인공지능의 복잡한 연산을 전담해서 처리하는 컴퓨터의 두뇌 같은 부품을 말합니다. 하지만 델은 이제 마케팅 전략을 완전히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무작정 'AI PC'라고 홍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기로 한 것이죠.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작, 사실은 '배터리' 덕분?

이런 델의 고백은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뼈아픈 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내세우며 윈도우에 AI 기능을 공격적으로 넣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이 이 PC를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AI 기능 때문이 아니라,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칩 덕분에 배터리가 오래 가고 성능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소비자는 '똑똑한 AI 비서'보다 '오래 가는 배터리'를 더 원했던 셈입니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 차게 준비했던 AI 기능인 '리콜(Recall)'은 보안 문제로 출시가 1년 가까이 미뤄지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포장지보다 중요한 건 '기본기'

델의 이번 발언은 'AI 만능설'에 빠져있던 IT 업계에 차가운 현실을 일깨워줍니다. 기술 기업들이 아무리 혁신적인 기능을 내놓아도, 소비자가 실제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특히 보안 전문가들에 따르면, 급하게 도입된 AI 기능들이 오히려 개인정보 유출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PC 시장은 다시 '기본기' 싸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화려한 AI 기능보다는 배터리 수명, 처리 속도 같은 실질적인 성능이 다시 중요해진 것입니다. 앞으로 델을 포함한 PC 제조사들이 어떤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릴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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