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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안경이 현실로?” 물류 현장 싹 바뀐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8 10:37
“아이언맨 안경이 현실로?” 물류 현장 싹 바뀐다

기사 3줄 요약

  • 1 딥파인, 2026년 XR 인프라 구축 본격화 선언
  • 2 스마트글라스로 물류와 유지보수 현장 업무 혁신
  • 3 공간 컴퓨팅 기술로 작업 효율과 정확도 극대화
영화 <아이언맨>을 보면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안경을 쓰고 허공에 뜬 정보를 보며 작업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정말 신기하고 멋져 보였던 이 기술이 이제 우리 산업 현장의 일상이 될 예정입니다. 단순히 게임이나 놀이로 즐기던 가상현실 기술이 어떻게 돈을 벌어다 주는 ‘진짜 산업’으로 바뀌고 있는지, 그 놀라운 변화를 지금부터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이제는 ‘실전’이다

딥파인이라는 XR(확장현실) 전문 기업이 2026년을 ‘XR 솔루션 현장 구축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신기술을 테스트만 해보고 끝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거 신기하네?” 하고 넘어가는 수준이었죠. 하지만 딥파인의 김현배 대표는 이제 그런 ‘간 보기’ 단계는 끝났다고 말합니다. 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이제는 기술을 보여주는 쇼가 아니라 실제로 작업 실수를 줄이고, 인건비를 아끼고, 업무 속도를 높이는 ‘측정 가능한 효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글라스(안경처럼 쓰는 컴퓨터)를 물류센터와 공장에 본격적으로 보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쉽게 말해, 일하는 사람들이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글라스를 쓰고 두 손을 자유롭게 쓰며 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물류센터와 공장이 바뀐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디가 바뀔까요? 첫 번째 타깃은 ‘물류센터’입니다. 여러분이 택배를 시키면 물류센터 직원들이 넓은 창고에서 물건을 찾느라 고생합니다. 하지만 스마트글라스를 쓰면 안경 화면에 “3번 통로, 2번째 칸에 물건 있음”이라고 화살표가 뜹니다. 종이 주문서를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바코드 스캐너를 들었다 놨다 할 필요도 없습니다. 딥파인에 따르면 이미 대형 물류사에서 검증을 마쳤고, 전국 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MRO’라고 불리는 유지보수 현장입니다. 비행기나 선박을 수리하는 아주 복잡하고 위험한 일을 떠올려보세요. 예전에는 두꺼운 매뉴얼 책을 보며 고쳤지만, 이제는 스마트글라스가 “이 배관을 먼저 잠그세요”라고 알려줍니다. 현장 작업자가 문제를 해결 못 하면, 본사에 있는 전문가가 안경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며 원격으로 지시를 내릴 수도 있습니다.

미래는 공간 컴퓨팅이다

딥파인은 단순히 안경만 파는 게 아닙니다. 이들이 가진 핵심 기술은 ‘공간 컴퓨팅’입니다. GPS가 안 터지는 실내에서도 내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내 앞의 기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현실 공간을 컴퓨터 속으로 똑같이 옮겨놓고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김현배 대표는 “XR은 이제 일회성 기술이 아니라 현장을 바꾸는 도구”라고 강조했습니다. 산업 현장의 풍경이 스마트글라스를 쓴 작업자들로 채워질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영화 속 상상이 현실의 업무 효율을 얼마나 끌어올릴지 기대해 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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