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몰래 빼간다?” 구글 AI 쇼핑, 충격적인 바가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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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4 05:24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쇼핑 바가지 요금 논란 확산
- 2 감시 단체, 개인 정보 악용 가능성 경고
- 3 구글, 조작 절대 없다며 의혹 전면 부인
최근 구글이 발표한 새로운 AI 기술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지갑을 위협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려던 기술이 오히려 우리를 감시하고 더 비싼 가격을 부르게 만들 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소비자 감시 단체와 거대 기술 기업 구글 사이의 진실 공방이 뜨겁습니다. 과연 AI는 쇼핑의 혁명일까요, 아니면 소비자를 낚는 미끼일까요.
AI가 내 지갑 사정을 감시한다고
미국의 소비자 경제 감시 단체인 '그라운드워크 콜라보레이티브'의 린지 오웬스 전무이사는 최근 충격적인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그녀는 구글의 새로운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UCP)'이 소비자의 데이터를 악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오웬스 이사는 구글의 AI가 소비자의 채팅 기록과 쇼핑 패턴을 분석해 '개인화된 업셀링'을 시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쉽게 말해 AI가 당신이 돈을 더 쓸 의향이 있는지 파악하고, 은근슬쩍 더 비싼 제품을 추천하거나 가격을 올려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녀는 구글의 기술 문서를 근거로 들며, 구글이 사용자 동의 화면에서 복잡한 내용을 숨기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비싼 가격을 지불하는 '호갱'이 될 수도 있는 셈입니다.구글의 강력한 반박과 해명
이러한 논란에 대해 구글은 즉각적으로 반발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구글 측은 X(전 트위터)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소비자 단체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구글 대변인에 따르면, 구글은 판매자가 실제 사이트보다 더 높은 가격을 구글 쇼핑에 표시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오웬스 이사가 지적한 '업셀링' 기능은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더 좋은 옵션을 제안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동의 화면을 숨긴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사용자가 매번 번거롭게 동의를 누르지 않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지, 내용을 숨기려는 의도는 없다는 것입니다. 구글은 자신들의 기술이 소비자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저렴한 상품을 찾도록 돕는다고 강조했습니다.결국 믿음의 문제와 새로운 대안
하지만 구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찜찜함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구글은 기본적으로 광고로 돈을 버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구글은 과거에도 검색 시장에서의 불공정 행위로 인해 법원의 제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거대 기술 기업이 쇼핑 AI를 장악하면 판매자의 이익을 대변하느라 소비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데이터가 수익 창출의 도구로 쓰일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독립적인 스타트업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구 검색을 돕는 '듀프'나 중고 패션을 찾아주는 '베니' 같은 서비스들이 그 예시입니다. 이들은 거대 기업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조금 더 소비자 친화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편리함' 뒤에 숨겨진 '대가'가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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