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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복 10년 당긴다?” 메타·오픈AI 임원들이 투자한 이곳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3 21:34
“암 정복 10년 당긴다?” 메타·오픈AI 임원들이 투자한 이곳

기사 3줄 요약

  • 1 AI 신약 스타트업 350억 투자 유치
  • 2 메타·오픈AI 임원들도 지갑 열었다
  • 3 단백질 생산 4배 폭증 성공 입증
새로운 약 하나를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아십니까. 보통 10년이 넘는 시간과 수조 원의 돈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엄청난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AI 스타트업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AI 신약 개발 스타트업 '컨버지 바이오(Converge Bio)'가 최근 약 350억 원(2,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놀랍게도 메타, 오픈AI, 위즈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임원들이 개인적으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끕니다.

신약 개발 10년? 이제 AI가 압축한다

지금까지 신약 개발은 '맨땅에 헤딩'과 같았습니다. 수만 가지 물질을 일일이 실험해보고 실패하는 과정을 무한 반복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컨버지 바이오는 이 과정을 AI로 완전히 바꿨습니다. 이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DNA, RNA, 단백질 서열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사람이 텍스트를 읽고 쓰는 것처럼, AI가 생물학적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약물 후보를 스스로 설계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제약사들은 실험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성공 확률은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브 게르츠 컨버지 바이오 CEO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약물 개발의 모든 단계를 지원할 수 있다"며 "신약이 시장에 나오는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챗GPT랑 뭐가 달라? 환각 잡는 비결

많은 사람이 AI의 '환각 현상(없는 사실을 지어내는 것)'을 걱정합니다. 글쓰기라면 웃고 넘길 수 있지만, 사람 생명이 달린 신약 개발에서는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잘못된 분자 구조를 만들면 수백억 원의 실험 비용이 공중으로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컨버지 바이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특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먼저 생성형 AI가 새로운 항체나 단백질 구조를 제안하면, 곧바로 '예측 모델'과 '물리 기반 모델'이 따라붙습니다. 이 모델들이 AI가 만든 결과물이 실제로 작동할지, 부작용은 없을지 깐깐하게 검증하고 필터링합니다. 덕분에 제약사들은 AI가 제안한 수많은 후보 물질 중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만 골라낼 수 있습니다. 위험 부담은 줄이고 효율은 극대화하는 똑똑한 전략입니다.

"이건 진짜다" 구글·메타도 주목한 성과

컨버지 바이오의 기술력은 이미 숫자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한 프로젝트에서는 단 한 번의 AI 연산만으로 단백질 생산 수율을 4배 이상 높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기존 방식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성과입니다. 이런 소문이 퍼지면서 벌써 40여 개의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이 컨버지 바이오와 손을 잡았습니다. 직원 수도 1년 만에 9명에서 34명으로 늘어날 만큼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게르츠 CEO는 "앞으로 모든 생명과학 기업이 우리 AI 시스템을 연구실의 필수 도구로 쓰게 될 것"이라며 "실험실(Wet Lab)과 AI 연구소(Generative Lab)가 결합하는 미래가 온다"고 전망했습니다. AI가 인류의 질병 정복 시계를 얼마나 앞당길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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