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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생활 다 털렸다?” 해킹 절대 불가능한 AI 비서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3 22:40
“내 사생활 다 털렸다?” 해킹 절대 불가능한 AI 비서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시그널 창시자, 보안 특화 AI ‘컨퍼’ 출시
  • 2 해킹 불가능한 종단 간 암호화 기술 적용
  • 3 서버 운영자도 대화 내용 열람 원천 차단
최근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내 대화 기록을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불안한 일이 실제로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AI가 발전할수록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공포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런 걱정을 단번에 날려버릴 새로운 AI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내 대화 내용을 아무도 못 본다고?

‘시그널’이라는 메신저 앱을 만든 막시 마린스파이크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보안에 모든 것을 건 AI 비서 ‘컨퍼(Confer)’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그 누구도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컨퍼는 ‘종단 간 암호화’라는 강력한 기술을 AI 대화에 적용했습니다. 쉽게 말해 대화 내용이 전송되는 순간부터 암호로 바뀌어 저장되는 방식입니다. 심지어 이 서비스를 만든 개발자나 서버 관리자조차 내용을 절대 열어볼 수 없습니다. 기존 AI 서비스들은 훈련이나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하지만 컨퍼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이런 관행을 깼습니다. 해커가 공격해도 훔쳐갈 데이터가 없도록 만드는 것이 이들의 목표입니다.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이게 뜬다?

보안이 강력하면 사용하기 불편할 것이라는 편견도 깨뜨렸습니다. 컨퍼는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패스키(Passkey)’라는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것은 내 지문이나 얼굴 인식을 이용해 로그인하는 방식입니다. 로그인에 필요한 암호키는 서버가 아닌 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만 저장됩니다. 따라서 서버가 해킹당하더라도 내 계정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그저 스마트폰 잠금을 풀듯이 간편하게 AI와 대화하면 됩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왜 안 할까?

현재 구글이나 오픈AI 같은 거대 기업들은 데이터 수집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데이터는 AI를 학습시키고 돈을 벌어다 주는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사용자가 데이터 수집을 거부해도 서비스 약관 등의 이유로 정보가 남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의 AI 시장은 거대한 ‘데이터 호수’와 같다고 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던진 말들이 기업의 서버에 영원히 남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컨퍼의 등장은 우리의 잊혀질 권리를 되찾아줄 중요한 신호탄이 됩니다. 앞으로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보안과 편의성 사이의 줄다리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내 비밀을 완벽하게 지켜주는 AI가 있다면 선택지는 명확해질 것입니다. 컨퍼가 불러올 프라이버시 혁명이 과연 AI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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