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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원하는 선수만 본다?” 스포츠 중계의 AI 혁명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5 00:34
“이제 내가 원하는 선수만 본다?” 스포츠 중계의 AI 혁명

기사 3줄 요약

  • 1 NBC, AI로 원하는 선수만 추적해 중계
  • 2 일본 기술 도입해 모바일 세로 화면 최적화
  • 3 2026년 동계 올림픽부터 본격 적용 예정
이제 스포츠 경기를 볼 때 방송사가 보여주는 화면만 멍하니 바라보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만 콕 집어서 하루 종일 따라다니며 볼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NBC 스포츠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시청자가 원하는 선수만 골라 볼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을 도입합니다. 더 버지(The Verge)와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이 기술은 일본의 닛폰 텔레비전이 개발한 ‘비즈트릭 아이디(viztrick AiDi)’입니다.

내가 감독이 되어 화면을 고른다

이 기술의 핵심은 AI가 실시간으로 선수의 얼굴과 움직임을 추적하는 것입니다. 복잡한 장비 없이도 기존 중계 화면에서 특정 선수를 인식해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요즘 세대에 맞춰, 가로로 넓은 경기 화면을 모바일에 딱 맞는 ‘세로 화면’으로 자동 변환해 줍니다. 예를 들어 축구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만 계속 보고 싶다면, AI가 알아서 손흥민 선수를 중심으로 화면을 잘라 보여주는 식입니다. 운영자가 화면 속 선수를 탭하기만 하면 시스템이 알아서 해당 선수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줍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AI가 작동하기 때문에 끊김 없이 매끄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26년 올림픽, 중계의 판도가 바뀐다

NBC 스포츠는 이 기술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때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올림픽 같은 큰 무대에서 시청자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에게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시청자가 직접 화면을 선택하는 ‘개인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는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젊은 층을 끌어들이고 새로운 스트리밍 수익 모델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전통적인 TV 중계 방식이 AI를 만나 어떻게 진화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스포츠 중계는 ‘다 같이 보는 것’에서 ‘각자 원하는 대로 보는 것’으로 빠르게 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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