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공장장 된다..”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로봇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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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4 15:33
기사 3줄 요약
- 1 아이벡스, 행동하는 피지컬 AI 선언
- 2 눈으로 보는 AI 넘어 로봇 제어
- 3 제조 현장 자동화의 새로운 혁신
“앞으로 공장은 사람이 아닌 AI가 지배하게 될 것이다.”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들리시나요. 지금 대한민국 제조 현장에서는 이미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불량을 찾아내던 눈 역할을 넘어, 이제는 로봇 팔을 직접 움직이며 조립까지 해내는 ‘행동하는 AI’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보는 AI는 이제 그만, 행동하는 ‘피지컬 AI’ 시대
최근 아이벡스(IBEX)가 발표한 신년사에 따르면, 이제 제조 현장의 트렌드는 ‘피지컬 AI’로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피지컬 AI란 말 그대로 신체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을 뜻합니다. 기존의 공장 AI는 카메라로 제품을 찍어 불량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비전 AI’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눈은 있지만 손발은 없는 상태였던 셈입니다. 하지만 아이벡스는 다릅니다. AI가 상황을 판단하고 로봇 팔을 정밀하게 제어해 부품을 조립하거나 옮기는 단계까지 나아갔습니다. 이제 AI가 머리뿐만 아니라 몸까지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99% 성공도 부족하다, 1%의 오차를 잡아라
사실 공장은 AI에게 가장 가혹한 환경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쓰는 챗GPT는 가끔 엉뚱한 대답을 해도 웃고 넘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장에서는 단 한 번의 실수가 수억 원의 손해나 끔찍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벡스 측에 따르면, 제조 AI의 숙명은 99%의 성공이 아니라 1%의 오차를 완벽하게 방어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아이벡스는 ‘현장 중심 AI’ 기술을 핵심 무기로 삼았습니다. 데이터가 부족한 공장 환경을 고려해 가짜 데이터(합성 데이터)를 만들어 AI를 학습시키는 기술까지 도입했습니다. 현장 엔지니어가 직접 AI를 다룰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한국 제조업의 구원투수 될까
대한민국은 자타 공인 제조업 강국입니다. 하지만 최근 인력 부족과 생산성 정체라는 큰 파도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도 2030년까지 공장 AI 보급률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이벡스는 이런 흐름에 맞춰 사명도 기존 ‘아이브’에서 ‘아이벡스’로 변경했습니다. 단순한 검사 기술을 넘어 제조 공정 전체를 책임지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입니다. 2026년에는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AI가 공장의 풍경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뺏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하기 힘든 위험하고 정밀한 작업을 대신해 주는 든든한 동료가 될지도 모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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