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도 탈락 충격” 국대 AI 심사, 대체 기준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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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0 19:34
기사 3줄 요약
- 1 부총리, 국대 AI 심사 기준 명확함 재강조
- 2 기술 주권 위해 독자적 원천 기술 필수
- 3 탈락 기업 위해 6월 2차 평가 기회 제공
최근 네이버와 엔씨소프트 같은 국내 대표 IT 기업들이 정부의 '국가대표 AI' 사업에서 탈락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심사 기준이 너무 모호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우리 기술이 아니면 의미가 없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는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가 탈락한 과정에서 제기된 기준 모호성 논란을 의식한 듯 평가 원칙은 확실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AI 모델인 '딥시크-R1'의 등장을 예로 들며 국가 주도의 독자 모델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했습니다. 사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남의 기술을 빌려 쓰지 않고 우리가 처음부터 만들었느냐' 하는 점이었습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오픈소스 활용을 더 폭넓게 인정해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부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100% 자체 기술만 고집하는 건 아니지만 기술의 뿌리부터 우리가 통제할 수 있어야 진정한 기술 주권이라 판단한 것입니다.10조 원 쏟아붓는 AI 생태계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선 거대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합니다. 무려 1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AI 생태계 전략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갖추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실제 산업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실행력까지 동시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AI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한 절박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자체적인 추론 모델이 없다면 결국 해외 기술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습니다. 마치 자동차 엔진을 직접 만들지 못하면 영원히 부품 조립 국가로 남을 수밖에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물론 이번에 탈락한 기업들에게 기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결과 발표 후 10일 동안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집니다. 게다가 오는 6월이나 7월 중에 추가 공모를 통해 2차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등은 이미 2차 평가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입니다. 여기에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 같은 기업들도 재도전 의사를 밝히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결국 이번 논란은 한국형 AI가 가야 할 방향이 '속도'보다는 '기초 체력'에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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