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미쳤다” 100명이 동시에 일하는 ‘키미 K2.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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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8 13:34
기사 3줄 요약
- 1 중국 문샷, 100개 뇌 가진 AI 키미 K2.5 공개
- 2 챗GPT 제치고 코딩·영상 이해 능력 압도적 성능 입증
- 3 가격은 10분의 1 수준 파격 인하로 시장 공략 가속
중국이 작정하고 만든 괴물급 AI가 등장해 전 세계 기술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중국의 유망 AI 스타트업인 문샷 AI가 텍스트와 이미지, 비디오를 모두 이해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키미 K2.5’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무려 15조 개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단순히 말만 잘하는 AI가 아니라 눈으로 보고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까지 갖췄습니다.
문샷 AI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기존의 AI와는 차원이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에이전트 스웜’이라는 기술입니다.
혼자서 일하지 않고 100명이 떼로 덤빈다
키미 K2.5의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일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보통의 AI가 하나의 거대한 뇌로 혼자 생각하고 답을 내놓는다면, 이 모델은 최대 100개의 작은 AI들이 팀을 이뤄 움직입니다. 마치 벌집 속의 벌들이 각자 맡은 일을 부지런히 처리하듯이 작동합니다. 사용자가 복잡한 명령을 내리면 100개의 전문화된 하위 에이전트가 동시에 생겨나서 각자 맡은 부분을 해결합니다. 이들은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작업을 조율합니다. 중앙에서 누군가 하나하나 지시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덕분에 복잡한 검색이나 탐색 작업도 기존 방식보다 약 4.5배나 더 빠르게 끝낼 수 있습니다. 며칠씩 걸리던 작업을 단 몇 분 만에 끝낼 수 있다는 것이 문샷 AI 측의 설명입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가장 소중한 자원인 ‘시간’을 획기적으로 돌려주는 기술입니다.구글과 오픈AI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다
공개된 성능 평가 결과는 그야말로 충격적입니다. 키미 K2.5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이라 불리는 경쟁사들의 모델을 여러 분야에서 앞질렀습니다.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에서 구글의 ‘제미나이 3 프로’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여러 언어를 다루는 능력에서는 ‘GPT-5.2’보다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영상 이해 능력과 복잡한 도구 사용 능력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함께 공개된 ‘키미 코드’라는 도구는 개발자들에게 마법과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웹사이트의 화면을 녹화해서 보여주기만 해도 AI가 그 기능을 똑같이 구현하는 코드를 짜줍니다. 심지어 AI가 만든 결과물을 스스로 눈으로 확인하고, 화면이 깨지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알아서 고치기까지 합니다. 문샷 AI는 이를 ‘바이브 코딩’이라고 부르며 새로운 코딩 시대가 열렸음을 선언했습니다.가격은 내리고 문턱은 없앴다
성능은 올라갔지만 가격은 오히려 대폭 낮아졌습니다. 키미 K2.5의 사용료는 이전 모델 대비 획기적으로 인하되었습니다. 입력 데이터 100만 개당 가격이 약 800원 수준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대규모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기업이나 개발자들에게 엄청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특히 많은 정보를 기억하고 처리해야 하는 에이전트 작업에서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문샷 AI는 이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다만 월 사용자가 1억 명이 넘거나 매출이 큰 대형 서비스의 경우에는 ‘키미 K2.5’를 사용했다고 표기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중국 AI 기술이 단순한 추격을 넘어설 기세입니다. 이제 AI 시장은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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