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속아야 하나?” 70조 날린 저커버그 이번엔 AI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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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9 22:38
기사 3줄 요약
- 1 70조 날린 메타버스 주역의 AI 베팅
- 2 기술력 부족과 이용자 외면의 역사
- 3 저커버그 비전에 쏟아지는 회의론
최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미래로 인공지능을 지목했습니다.
그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AI가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업계의 반응은 기대보다 우려가 섞인 목소리가 큽니다.
과거 메타버스 사업에서 보여준 뼈아픈 실패가 여전히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있기 때문입니다.
70조 원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저커버그가 야심 차게 추진했던 메타버스 사업은 처참한 성적표를 남겼습니다. 외신과 각종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는 이 사업으로 약 70조 원에서 77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돈만 잃은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의 마음도 얻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한때 메타버스 플랫폼의 하루 이용자 수는 고작 900명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용자들은 굳이 가상 세계에 들어가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야코프 바트 노스이스턴대 교수는 이를 두고 700억 달러짜리 해결책을 만들어 놓고 문제를 뒤늦게 찾은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이용자 무시한 고집불통 전략
실패의 원인은 저커버그의 독단적인 전략에 있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그는 이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보다 애플과 구글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것을 우선순위로 뒀습니다. 결국 플랫폼 독립이라는 기업의 목표만 쫓다가 정작 중요한 '킬러 콘텐츠'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기술적인 완성도 역시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습니다. 초기 아바타는 다리조차 구현되지 않아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가상 공간 내 성희롱 문제 같은 안전 조치도 미흡해 뒤늦게 기능을 추가하는 촌극을 빚었습니다.이번 AI는 정말 다를 수 있을까
이런 전적 때문에 저커버그의 AI 낙관론을 곧이곧대로 믿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그가 과거 메타버스 때처럼 과장된 약속만 늘어놓고 결과는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단순히 기술 트렌드를 쫓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메타가 이번에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AI가 저커버그의 구원투수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실패의 기록이 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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