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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 떨어졌다..” 한국 AI 국가대표, 생존한 3곳 어디?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5 19:25
“네이버도 떨어졌다..” 한국 AI 국가대표, 생존한 3곳 어디?

기사 3줄 요약

  • 1 국가대표 AI 선발전서 네이버 충격 탈락
  • 2 LG·SKT·업스테이지 2차 관문 통과
  • 3 순수 독자 기술만 인정, 1팀 추가 선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공지능(AI)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 IT 업계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네이버가 정부 주도 프로젝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기 때문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1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한국이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AI를 만들 수 있는지를 가리는 중요한 시험대였습니다.

누가 살아남았을까

치열한 경쟁 끝에 웃은 곳은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그리고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였습니다. 이 세 팀은 2차 단계 진출을 확정 지으며 한국형 AI 개발의 핵심 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LG AI연구원은 벤치마크와 전문가 평가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증명했습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가 당당히 이름을 올린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입니다. 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씨소프트(NC AI)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탈락이 단순한 점수 차이가 아닌 ‘독자성’ 기준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왜 네이버는 탈락했을까

정부는 이번 사업의 핵심을 ‘완전한 기술 독립’에 두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해외 모델을 가져와서 조금 수정하는 방식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건물로 비유하자면 기초 공사부터 직접 벽돌을 쌓아 올린 경우만 인정한 것입니다. 남이 지어놓은 집의 인테리어만 바꾼 경우는 독자적인 기술로 보지 않았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모델은 기존 데이터의 가중치를 활용해 학습했다는 점에서 ‘순수 독자 모델’로 인정받기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기술의 뿌리부터 국산이어야 나중에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정부는 이번에 탈락한 기업들을 포함해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추가 공모를 통해 한 팀을 더 선발하여 총 4개 팀이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 계획입니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K-AI 기업’이라는 명칭과 함께 막대한 지원이 쏟아집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은 필수 인프라를 지원받으며 글로벌 AI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섭니다. 대한민국이 미국이나 중국의 AI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우리만의 ‘기술 주권’을 갖기 위한 역사적인 도전이 시작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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