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많아도 소용없다?” 미국 AI 발목 잡은 ‘전력망’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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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0 23:42
기사 3줄 요약
- 1 미 AI 전략 핵심은 전력망 관리
- 2 데이터센터 급증에 전기 부족해
- 3 한국도 송전망 확충 서둘러야
미국이 인공지능(AI) 패권을 쥐기 위해 전력 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발목을 잡는 건 반도체가 아니었습니다.
글로벌 파이낸스 미디어 그룹(GFM)에 따르면 AI 성장의 진짜 적은 ‘전력망’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칩이 있어도 전기가 흐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칩보다 전선이 더 귀하다?
많은 사람이 AI 하면 최신 반도체나 알고리즘을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더 물리적인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데이터센터 하나를 돌리는 데 엄청난 양의 전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전기를 만들어도 그걸 옮길 전선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발전소에서 전기를 아무리 많이 생산해도 소용없습니다. 그 전기를 데이터센터까지 끌어올 ‘송전망’이 꽉 막혀 있기 때문입니다.국가 안보까지 위협하는 낡은 전봇대
이 문제는 단순한 기업의 비용 문제를 넘어섰습니다. 미국의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군사 시스템이나 국가 정보망도 이제 AI를 기반으로 돌아갑니다. 전력 공급이 끊기면 나라를 지키는 방패도 멈추게 되는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전력 부족이 미국의 숨겨진 안보 제약 요인이라고 지적합니다. 기술은 최첨단인데 인프라는 수십 년 전에 머물러 있다는 뜻입니다.짓는 데 6개월, 전기 끌어오는 데 3년
가장 큰 문제는 ‘속도 차이’에서 옵니다. AI 데이터센터는 몇 달이면 뚝딱 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력망을 새로 깔고 허가를 받는 데는 수년이 걸립니다. 이 시간 차이가 AI 발전 속도를 강제로 늦추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 속도는 LTE급인데 도로 공사는 거북이걸음인 격입니다. 결국 이 격차를 줄이지 못하면 AI 주도권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남의 일이 아닌 한국의 현실
한국 상황도 미국과 판박이입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으로 전기를 보낼 송전망 확충은 몇 년째 제자리걸음입니다. 주민 반대와 복잡한 인허가 절차 때문에 전력 고속도로가 끊겨 있습니다. 이제 전력망은 단순한 에너지 설비가 아닙니다. AI 시대에는 전력망이 곧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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