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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제국 붕괴?” xAI 창립 멤버 절반이 떠났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2 02:37
“머스크 제국 붕괴?” xAI 창립 멤버 절반이 떠났다

기사 3줄 요약

  • 1 xAI 창립 멤버 포함 9명 줄퇴사
  • 2 그록 딥페이크 논란 법적 리스크
  • 3 머스크 리더십과 회사 미래 불투명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업 xAI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 회사 설립을 주도했던 핵심 인력들이 줄지어 회사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최소 9명의 엔지니어가 퇴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공동 창업자인 토니 우와 지미 바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로써 2023년 출범 당시 12명이었던 창립 멤버 중 절반 이상이 회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인력 교체를 넘어 회사 내부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 뒤에 숨겨진 불안감

퇴사한 직원들은 대부분 “새로운 것을 시작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토니 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규모 팀으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새로운 챕터를 예고했습니다. 지미 바 또한 AI 생산성이 폭발하는 시기에 맞춰 자신의 비전을 다시 설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겉으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퇴사처럼 보이지만 시기가 묘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여러 명의 핵심 인력이 동시에 나가는 것은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입니다.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회사의 방향성과 머스크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딥페이크 논란과 옥죄어 오는 규제

이번 줄퇴사 사태는 xAI가 겪고 있는 여러 논란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xAI의 AI 챗봇인 ‘그록’은 최근 딥페이크 이미지 생성 문제로 전 세계적인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부적절한 이미지가 그록을 통해 만들어지고 유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과 영국 등 각국 규제 당국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프랑스 당국은 아동 학대 이미지 수사의 일환으로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X 사무실을 급습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법적 리스크와 윤리적 비난은 개발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었을 것입니다.

머스크 리스크와 불투명한 미래

설상가상으로 일론 머스크 개인을 둘러싼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법무부 자료에서 머스크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교류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회사의 도덕성과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사안입니다. 물론 xAI는 스페이스X에 법적으로 인수되며 자금 확보와 상장 준비에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직원 수가 1,000명이 넘어 당장 회사가 멈추지는 않겠지만 핵심 두뇌들의 이탈은 뼈아픈 손실입니다. 경쟁사인 오픈AI나 앤트로픽과 싸워야 하는 시점에 내부 결속력이 무너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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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 핵심 인력 이탈, 회사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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