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기술/연구

“피 한 방울도 안 뽑아?” 빛으로 혈당 재는 기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6 23:56
“피 한 방울도 안 뽑아?” 빛으로 혈당 재는 기술

기사 3줄 요약

  • 1 MIT팀 바늘 없는 혈당 센서 개발
  • 2 기존 침습형 기기만큼 정확도 확보
  • 3 한국 기업과 협력해 상용화 박차
매일 손가락을 찔러 혈당을 재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이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연구팀이 바늘 없이 빛으로만 혈당을 측정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빛으로 몸속을 들여다본다고

MIT 연구팀은 ‘라만 분광법’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비침습 혈당 측정 센서를 만들었습니다. 이 기술은 피부에 근적외선을 비춘 뒤 반사되는 빛의 산란을 분석해 혈당 수치를 파악하는 원리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에는 피부 조직의 다른 신호 때문에 혈당 신호를 잡기 어려웠지만 새로운 각도 조절법으로 이를 해결했습니다. 기존에는 장비 크기가 프린터만 했지만 이제는 신발 상자 크기를 넘어 휴대폰 크기까지 작아졌습니다. 연구팀은 복잡한 전체 스펙트럼 대신 혈당 확인에 필요한 3개의 핵심 신호만 측정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덕분에 장치 크기는 줄이고 비용 효율성은 크게 높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정확하게 잴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측정의 정확도인데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연구팀이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상용화된 기존 침습형 기기와 정확도가 거의 비슷했습니다. 피부를 찌르지 않고도 신뢰할 수 있는 수치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입니다. MIT 연구팀에 따르면 참가자들이 설탕물을 마신 후 혈당 변화를 측정했을 때도 기기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약 30초 만에 측정이 완료되어 빠르고 간편하게 혈당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바늘 공포증 때문에 혈당 측정을 꺼리던 환자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한국 기업과 손잡고 시계 크기로

이번 연구는 한국의 생명공학 기업인 ‘아폴론’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끕니다. 연구팀은 현재 기술을 더 발전시켜 손목시계 크기의 웨어러블 기기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 연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만약 이 기술이 스마트워치처럼 간편하게 착용하는 형태로 완성된다면 우리 삶은 크게 바뀔 것입니다. 아픈 주삿바늘 대신 빛으로 건강을 지키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고통을 덜어주는 따뜻한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비침습 혈당 측정기, 믿고 쓸 수 있을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