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멈출 뻔한 악몽 끝났다.." GM을 구한 AI 비밀병기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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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2 20:41
기사 3줄 요약
- 1 GM, 반도체 대란 후 AI로 공급망 문제 해결
- 2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으로 부품 수급 위험 예측
- 3 비용 10% 절감, 위험 20% 감소 등 성과 입증
미국의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인공지능(AI)으로 복잡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GM은 이 과정을 “흔들리는 기차 위에서 퍼즐을 맞추는 것”에 비유했습니다. 그만큼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AI 기술로 풀어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몇 년 전 전 세계를 덮친 반도체 부족 사태를 겪으며,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AI 도입에 속도를 냈습니다.
그래서 AI로 뭘 어떻게 한다는 건데?
GM은 자체적으로 AI 디지털 도구 세트를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공급망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리스크 인텔리전스’는 매일 수천 개의 뉴스와 게시물을 분석해 자연재해 같은 위험을 미리 감지합니다. ‘서플라이헬스’는 협력업체 공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문제가 생기기 전에 경고 신호를 보냅니다. 또한 ‘서플라이맵’은 전 세계 수천 개 부품업체의 정보를 지도로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어떤 부품이 어디서 오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감지되면 ‘서플라이얼럿’이 즉시 담당팀에 알려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돕습니다.실제로 효과가 있긴 한가?
이 AI 시스템은 GM이 공급망 위험을 더 잘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GM은 이 시스템을 통해 연간 10%의 비용을 절감하고, 공급망 중단 위험을 20%나 줄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GM의 협력업체들도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GM으로부터 빠른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AI 기술은 GM뿐만 아니라 협력사와의 관계까지 더욱 튼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GM의 사례는 AI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자동차 산업을 넘어 다른 여러 산업에서도 공급망 관리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앞으로 GM처럼 AI를 활용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기업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AI 기술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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