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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한국 망한다?” 백악관이 경고한 AI 경제 쇼크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0 00:11
“이대로면 한국 망한다?” 백악관이 경고한 AI 경제 쇼크

기사 3줄 요약

  • 1 백악관, AI로 빈부격차 커질 것 경고
  • 2 미국 투자액 유럽의 9배로 압도적 1위
  • 3 한국, 기술 개발 넘어 실질적 활용 시급
산업혁명이 터졌을 때 기계를 가진 나라와 못 가진 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갈렸는지 기억하시나요. 최근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가 섬뜩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인공지능(AI)이 21세기의 증기기관이 되어 전 세계의 부를 재편할 거라는 내용입니다. 지금 대비하지 못한 국가는 영영 회복 불가능한 가난에 빠질 수 있다는 ‘거대 분기’가 예고됐습니다. 백악관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라고 합니다. 준비된 자만이 살아남는 이 냉혹한 현실을 지금부터 파헤쳐 보겠습니다.

미국 혼자 다 먹는 판이라고

AI 판에서 미국의 독주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미국의 민간 AI 투자액은 약 691조 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유럽연합(EU) 전체를 다 합쳐도 약 73조 원에 불과해 무려 9배나 차이가 납니다. 데이터와 돈, 인재가 모두 미국으로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를 바탕으로 AI 반도체와 에너지 공급망까지 장악하려 합니다. 우방국들과 ‘팍스 실리카’ 동맹을 맺으며 기술 패권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내 월급과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

많은 분들이 AI가 내 일자리를 뺏을까 봐 걱정합니다. 하지만 보고서는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보다 ‘임금 격차’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AI를 잘 다루는 고숙련 전문가는 생산성이 폭발하며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을 겁니다. 반면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하는 사람의 임금은 제자리걸음이거나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업보다 더 무서운 ‘월급 양극화’가 찾아오는 셈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번스의 역설’이라는 경제 원리가 희망을 줍니다. 기술이 발전해 효율이 좋아지면 서비스 가격이 내려가고, 결국 수요가 늘어 고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AI 도입 후 영상의학과 전문의 고용은 오히려 늘었다고 합니다.

한국이 살길은 만드는 게 아니라 쓰는 것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보고서는 단순히 좋은 AI 모델을 ‘만드는 것’에만 집착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이제는 사회 곳곳에서 AI가 실제로 ‘작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부가 AI로 농사를 짓고, 공장이 불량률을 줄이며, 공무원이 AI로 행정 업무를 처리해야 합니다. 기술을 소유하는 것보다 기술을 사회의 운영체제로 만드는 나라가 승자가 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국가적 차원에서 AI 인프라를 깔고 전 국민이 AI와 협업할 수 있도록 교육을 혁신해야 합니다. 이번 골든타임을 놓치면 우리는 영원히 기술을 돈 주고 사 쓰는 ‘디지털 식민지’로 전락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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