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

“게임 개발비가 반토막?” 일본 게임업계 뒤흔든 한국 AI의 정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5 10:43

기사 3줄 요약

1 한국 AI 이미지 솔루션 ‘AVIKO’ 글로벌 시장 진출
2 일본 게임사와 제휴, 제작 비용 50% 절감 기대
3 게임 등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의 혁신적인 변화 예고

한국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하나가 일본 게임 업계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AI 전문 기업 하이브랩이 자체 개발한 AI 이미지 생성 솔루션 ‘AVIKO’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일본의 유명 게임 개발사 콤시드와 업무 제휴를 맺으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AVIKO, 대체 뭐길래?

AVIKO는 예술을 뜻하는 ‘Ars’와 생명을 뜻하는 ‘Vito’를 합친 이름입니다. 콘텐츠에 생명을 불어넣는 AI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이미지 제작은 AI에게 맡기고, 전문 디자이너들은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이브랩은 이를 위해 자체 AX연구소와 브랜드이노베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AI 전담팀까지 꾸렸습니다.

진짜 효과가 있어?

이번 제휴로 일본 콤시드는 게임 캐릭터, 배경, 아이템 제작은 물론 홍보 영상과 광고까지 모든 과정에 AVIKO를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전체 제작 비용을 약 50%나 줄이고 개발 기간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AVIKO의 성능은 이미 국내 여러 대기업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됐습니다. 경쟁 솔루션과 비교해도 이미지 생성 속도나 품질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징	AVIKO	경쟁 솔루션 A	경쟁 솔루션 B
이미지 생성 속도 (1024x1024)	5초 이내	8초	10초
이미지 품질 (PSNR)	35dB	32dB	30dB
지원 스타일 수	30개 이상	20개	15개

앞으로의 계획은?

하이브랩은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 등 글로벌 무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특히 K-콘텐츠 인기가 높은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종혁 하이브랩 대표는 “AVIKO는 단순한 작업 도구가 아니라 콘텐츠 제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AVIKO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