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은 이제 옛말” 한국말로 물어보면 AI가 데이터 분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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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5 10:47

기사 3줄 요약
- 1 솔트웨어, 말로 데이터 찾는 AI 솔루션 출시
- 2 한국어 질문을 코딩 언어(SQL)로 자동 번역
- 3 코딩 몰라도 누구나 데이터 분석가 되는 시대 열려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이 회사의 힘이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코딩 언어 때문에 데이터를 보는 건 전문가의 영역으로만 여겨졌습니다.
최근 국내 기업 솔트웨어가 이 장벽을 허무는 새로운 AI 솔루션 ‘Sapie-SQL Agent’를 출시했습니다. 이 기술은 마치 동료에게 묻듯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질문하면, AI가 이를 컴퓨터가 알아듣는 언어(SQL)로 바꿔 데이터베이스에서 원하는 정보를 쏙쏙 뽑아줍니다.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뭔데?
마치 똑똑한 번역가와 같습니다. 사용자가 “지난달 서울 지역 매출이 얼마야?”라고 물으면, AI가 이 말을 복잡한 SQL 코드로 즉시 번역해 데이터베이스에 질문합니다. 그리고 그 답을 다시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보여줍니다. 덕분에 코딩을 전혀 모르는 마케터나 기획자도 데이터에 직접 접근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더는 데이터 요청을 위해 IT 부서의 답변을 하염없이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다른 비슷한 건 없어? 뭐가 달라?
이 솔루션의 진짜 강점은 한국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되었다는 점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혹은 “이번 분기 실적”처럼 한국 회사에서 자주 쓰는 애매한 표현도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합니다. 또한, 특정 AI 모델이나 데이터베이스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구조를 가졌습니다. 문서가 거의 없거나 오래된 구형 데이터베이스라도 AI가 스스로 구조를 파악해 분석할 수 있는 똑똑함까지 갖췄습니다.이게 내 월급에 무슨 상관인데?
솔트웨어 AI연구소의 박우환 소장은 “모든 직원이 데이터 분석가로 활동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편리한 도구 하나가 추가된 것을 넘어, 회사 전체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혁신이 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이 곧 개인과 회사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이 기술은 모든 직원이 데이터라는 무기를 손에 쥐고 더 빠르고 정확한 결정을 내리도록 도울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이라면 주목해야 할 해결책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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