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에이스는 왜 데려갔나?” 30년 베테랑 영입한 HPE의 진짜 속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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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7 14:40

기사 3줄 요약
- 1 HPE, 한국 네트워킹 총괄로 30년 경력 채기병 지사장 선임
- 2 경쟁사 주니퍼 네트웍스 출신 전문가로 업계 이목 집중
- 3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솔루션 도입으로 시장 공략 본격화
IT 업계에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IT 기업 HPE가 한국 네트워킹 사업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채기병 지사장을 선임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임원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채 지사장은 무려 30년 이상 IT 업계에 몸담은 베테랑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직전까지 경쟁사인 주니퍼 네트웍스 한국 지사장을 역임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기병이 누군데?
채기병 신임 지사장은 IT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입니다. 2012년부터 최근까지 주니퍼 네트웍스 한국 지사장을 맡아 사업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주니퍼 네트웍스 이전에는 시스코 시스템즈, 쌍용정보통신 등 유수의 IT 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한마디로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HPE가 경쟁사의 핵심 인물을 영입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HPE의 큰 그림은 뭘까?
HPE는 이번 인사를 통해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AI 네이티브 네트워킹은 인공지능이 스스로 네트워크 상태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차세대 기술을 의미합니다. 복잡한 네트워크 관리를 사람 대신 AI가 알아서 해주니 기업은 운영 부담을 줄이고 더 중요한 혁신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채 지사장은 주니퍼 네트웍스와 HPE 아루바 네트워킹의 기술 통합을 이끌며, 국내 기업들이 AI 시대에 맞는 똑똑한 네트워크 환경을 갖추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채 지사장의 합류는 국내 네트워크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합니다. 30년 경력의 전문가가 이끄는 HPE가 AI 기술을 앞세워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채 지사장 역시 “안전한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솔루션으로 기업의 혁신을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영입이 단순한 스카우트를 넘어, 차세대 AI 네트워크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HPE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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