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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눈으론 놓쳤던 생명 신호” 서울시가 찜한 AI 의사가 온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7 18:47
“사람 눈으론 놓쳤던 생명 신호” 서울시가 찜한 AI 의사가 온다

기사 3줄 요약

  • 1 의료 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 서울시 지원사업 선정
  • 2 AI, 치명적인 폐색전증 CT 영상으로 자동 진단
  • 3 은평성모병원서 식약처 허가용 임상시험 본격 돌입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개발한 AI 소프트웨어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에이뷰 iPE’라는 폐색전증 진단용 AI입니다. 최근 서울시의 ‘2025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상용화 준비에 나섰습니다.

그래서 폐색전증이 뭔데?

폐색전증은 혈관에 생긴 핏덩어리(혈전)가 폐동맥을 막아 생기는 질환입니다. 심할 경우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아주 위험한 병입니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에이뷰 iPE’는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을 AI가 분석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람의 눈으로 찾기 어려운 폐색전증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게 왜 중요한 소식이야?

이번 사업 선정으로 코어라인소프트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인허가를 받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확증임상시험’입니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실제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쓰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2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5)에 참여합니다. 이 자리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인 '에이뷰 2.0'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만약 식약처 허가까지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국산 의료 AI 기술이 국내외 병원에 확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AI 의사가 우리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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