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에 230조 원 쏜다” 정부가 AI 스타트업에 꽂힌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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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9 12:39

기사 3줄 요약
- 1 정부, AI와 K-콘텐츠 융합 산업에 대규모 지원 선언
- 2 구윤철 부총리, AI 스타트업 방문해 정책금융 등 약속
- 3 매출 230조 원 목표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 선도 추진
정부가 인공지능(AI)과 K-콘텐츠의 융합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목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목표는 2030년까지 매출 230조 원, 수출 250억 달러 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최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직접 디지털 휴먼 AI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클레온'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JYP엔터테인먼트, 티빙 등 콘텐츠 기업들과 함께 ‘초혁신경제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육성 의지를 보여준 행보입니다.
구 부총리는 “AI와 K-콘텐츠의 융합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세계 무대에서 우리 기업이 선도할 수 있는 핵심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뭘 어떻게 지원해준다는 거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K-콘텐츠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위해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정책금융을 확대해 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기술개발(R&D) 지원을 늘려 경쟁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또한 콘텐츠 제작의 모든 과정에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돕고, 산업에 꼭 필요한 AI 융합 인재를 키우는 데도 힘쓸 예정입니다. 국내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 더 잘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화 지원 등 패키지 형태의 집중 지원을 약속했습니다.근데, 현장은 지금 뭐가 제일 힘든데?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로는 고질적인 자금 부족과 AI 기술을 이해하고 콘텐츠에 접목할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또한 AI로 콘텐츠를 만들 때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 등 법적인 불확실성도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기업들은 정부의 R&D 지원 확대, AI 콘텐츠의 공공 분야 도입,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건의했습니다.앞으로 K-콘텐츠, 정말 대박 나는 걸까?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K-콘텐츠 초혁신경제 추진단’을 통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효과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K-콘텐츠는 이미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공룡들과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AI 기술과의 융합은 이러한 경쟁에서 K-콘텐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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