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이 콕 찍은 단 한 명의 한국인" 네이버 대표, 세계 AI 규칙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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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8 09:38

기사 3줄 요약
- 1 네이버 최수연 대표, 유엔글로벌콤팩트 이사 선임
- 2 안전한 AI 생태계 구축 위한 국제적 공로 인정받아
- 3 17년 만의 한국인 이사, 글로벌 AI 정책 주도 기대
네이버의 최수연 대표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새로운 이사로 공식 선임됐습니다.
이는 한국인으로서는 17년 만의 일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네이버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최 대표는 앞으로 3년간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전 세계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UN 이사가 대체 뭐길래?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입니다. 전 세계 167개국, 약 2만 5천여 개 기업이 참여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에서 책임감 있는 경영을 실천하도록 돕는 기구입니다. 쉽게 말해, 기업들이 돈만 버는 것을 넘어 사회적으로 좋은 역할을 하도록 이끌어주는 UN 산하의 중요한 조직입니다. 여기에 이사로 참여한다는 것은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입니다.많고 많은 사람 중에 왜 네이버 대표를?
UNGC는 최수연 대표가 AI 기술의 윤리 원칙을 세우고, 관련 국제 논의를 이끌어온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최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행동 정상회의’에 참여해 AI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AI 시스템의 잠재적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자체적인 ‘AI 안전성 프레임워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를 설립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상생 생태계 조성에 힘쓴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그래서 앞으로 뭐가 달라지는데?
이번 선임으로 최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AI 거버넌스, 즉 AI를 어떻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만들지에 대한 국제적 논의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은 “최 대표의 글로벌 리더십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최수연 대표는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네이버가 AI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글로벌 정책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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