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멸망 확률 25%” AI CEO 발언에…목숨 건 단식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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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7 20:45

기사 3줄 요약
- 1 AI 개발 중단 요구하며 목숨 건 단식 투쟁 시작
- 2 앤트로픽 CEO ‘인류 멸망 25%’ 발언이 불씨
- 3 샌프란시스코에서 런던·인도까지 시위 확산 중
미국 실리콘밸리 심장부에서 인공지능(AI) 개발을 멈추라며 목숨을 건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극단적인 공포 때문입니다. 시위대는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앤트로픽’과 ‘구글 딥마인드’ 본사 앞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절박한 외침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진짜 목숨까지 걸 일이야?
이번 시위를 이끌고 있는 귀도 라이히슈타터 씨는 17일 넘게 음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는 AI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인공일반지능(AGI)’ 개발 경쟁이 너무나 위험하고 미친 짓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그는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한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아모데이 CEO는 AI 때문에 인류 문명에 재앙이 닥칠 확률이 ‘10~25%’라고 직접 언급한 바 있습니다. 개발자 스스로가 인정한 위험성 때문에 시위의 정당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AI 회사들 반응은 어때?
시위대의 절박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AI 기업들은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앤트로픽 직원들은 시위대를 애써 외면하며 지나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 딥마인드는 “AI의 잠재력을 믿지만 안전과 책임감 있는 관리가 최우선”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위대는 이런 태도가 문제를 회피하려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이게 전 세계적인 움직임이야?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단식 투쟁은 영국 런던과 인도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런던의 구글 딥마인드 본사 앞에서도 비슷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한 시위자가 온라인 생방송으로 단식을 중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한을 보내 AI 기업 CEO들에게 ‘모든 주요 기업이 동의한다면 초지능 AI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통제 불가능한 재앙을 향한 질주를 멈추기 위해 사회적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이 이들의 호소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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