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윤리

“트럼프의 AI 황제, 치명적 약점 잡혔나?” 민주당의 칼날 정조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8 05:46

기사 3줄 요약

1 민주당, 트럼프 AI 황제 데이비드 색스 윤리조사 착수
2 이해충돌 면제받고 임기 초과 근무했다는 의혹 제기
3 AI·암호화폐 정책 둘러싼 정치권의 정면충돌 예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AI 및 암호화폐 황제’가 민주당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습니다. 백악관에서 너무 오래 머물렀다는 의혹과 함께 과거의 이해충돌 문제까지 불거지며,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향후 미국의 주요 기술 정책 방향을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AI 황제, 대체 누구길래?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데이비드 색스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AI 및 암호화폐 정책을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래 그는 외부 전문가 신분으로 잠시 정부 일을 돕기 위해 백악관에 합류했습니다. 이때 정부는 그에게 ‘이해충돌 방지 규정’을 면제해주는 특별 허가까지 내주었습니다.

면죄부 줬더니 너무 오래 있었나?

문제는 그가 허용된 기간을 훌쩍 넘겨 계속 백악관에 머물고 있다는 점입니다.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멜라니 스탠스버리 하원의원은 이를 정면으로 문제 삼았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에 따르면, 색스가 자신의 공적인 지위를 사적인 이익을 위해 사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색스가 규정을 어기고 자리를 지킨 배경에 대해 철저한 윤리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번 조사는 단순히 한 인물에 대한 의혹 제기를 넘어섭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기술 정책을 겨냥한 민주당의 본격적인 공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색스는 물론, 트럼프 행정부의 AI 및 암호화폐 정책 전반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