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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공짜 시대 끝났다?” 월 27만원 내도 추가 요금 폭탄 예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2 21:06
“ChatGPT 공짜 시대 끝났다?” 월 27만원 내도 추가 요금 폭탄 예고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ChatGPT의 강력한 신기능 유료화 예고
  • 2 월 27만원 프로 요금제 가입자도 추가 비용 발생 가능
  • 3 막대한 AI 운영비와 전력 소비가 유료화의 주된 원인
인공지능(AI) 챗봇 ChatGPT의 새로운 강력한 기능들을 사용하려면 앞으로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hatGPT를 만든 Open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은 2025년 9월 22일, X(전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들을 예고했습니다. 이 기능들은 성능이 뛰어난 만큼, 운영하는 데 전기와 같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해 비용이 비싸다고 밝혔습니다.

진짜 돈을 더 내야 한다고?

새롭게 공개될 기능들은 우선 월 200달러(약 27만 원)를 내는 유료 요금제 ‘ChatGPT 프로’ 가입자들에게만 제공됩니다. 심지어 프로 요금제 가입자라고 하더라도, 일부 기능은 추가 비용을 내야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샘 알트먼 CEO는 “가능한 한 빨리 비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추가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일반 사용자들이 최신 AI 기술을 경험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왜 갑자기 유료화를 서두르는 걸까?

OpenAI의 이러한 결정은 AI 기술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 문제와 관련이 깊습니다. 고성능 AI 모델을 가동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는 엄청난 양의 전기를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2030년까지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미국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생성형 AI로 인한 미국의 전력 수요가 2030년에는 2023년보다 무려 217배나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AI 공짜 시대, 정말 끝나는 걸까?

결국 AI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키려면 유료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AI를 개발하고 인프라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익 모델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유료화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다양한 요금제를 만들어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번 OpenAI의 결정은 AI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방법을 찾아 나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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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유료화, 정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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