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수범들 이제 진짜 끝났다?” 대한민국 모든 세관에 AI 경찰 깔린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3 11:57

기사 3줄 요약
- 1 관세청, AI 관세 행정 도입 위해 조직 전면 개편
- 2 AI혁신팀, 데이터담당관 신설로 통관 효율화 추진
- 3 마약 등 불법 물품 차단 및 대국민 서비스 개선 기대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관세 행정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앞으로는 AI가 국경의 최전선에서 마약, 총기 등 불법 물품을 막아내는 ‘AI 경찰’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관세청은 지난 9월 23일, ‘AI로 공정 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정보화 조직을 전면 개편하며 AI 시대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뭐가 바뀌는데?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인공지능혁신팀’과 ‘데이터담당관’의 신설입니다. 두 팀은 AI 관세 행정을 이끌어갈 쌍두마차 역할을 합니다. 인공지능혁신팀은 AI 시스템을 총괄 관리하고, 관세 업무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일을 맡습니다. 쉽게 말해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발전시키는 ‘컨트롤 타워’인 셈입니다. 데이터담당관은 AI가 똑똑하게 일할 수 있도록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AI에게는 정확하고 깨끗한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밥’이기 때문입니다.이게 우리한테 무슨 상관인데?
AI 관세 행정이 도입되면 우리 생활에도 직접적인 변화가 찾아옵니다. 해외 직구 물품의 통관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질 수 있습니다. AI가 위험성이 낮은 물품을 자동으로 분류해 신속하게 통관시키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마약, 위조품, 총기류 등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은 더 정교하게 걸러낼 수 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새로운 밀수 수법까지 예측해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AI 챗봇이 관세 관련 민원을 해결해주어 국민들의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근데 AI가 완벽한 건 아니잖아?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AI가 학습한 데이터에 편견이 있을 경우, 특정 국가의 물품에 불이익을 줄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관세청은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첨단기술 사업관리팀’을 신설했습니다. 이 팀은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개편된 조직을 토대로 AI 관세 행정을 조속히 완성해 국민 편의를 높이고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 세관, 안전 강화와 사생활 침해 중 뭐가 더 중요?
안전
0%
0명이 투표했어요
사생활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