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제국 건설에 130조 원 투입” 엔비디아와 OpenAI의 위험한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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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7 00:52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OpenAI에 130조 원 천문학적 투자 약속
- 2 AI 패권 위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 본격화
- 3 미국, 비자 장벽 높여 핵심 인재 확보에 빨간불
AI(인공지능) 기술 경쟁이 상상을 초월하는 돈 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거인 엔비디아가 OpenAI에 무려 1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0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기업을 넘어 AI 산업 전체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거대한 움직임입니다.
진짜 금광이라도 발견했나?
엔비디아와 OpenAI의 동맹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OpenAI는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스타게이트’라는 이름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5개나 추가로 짓고 있습니다. AI가 똑똑해지려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야 하는데, 이때 데이터센터가 바로 AI의 ‘뇌’ 역할을 합니다. 더 크고 강력한 뇌를 만들기 위해 수십조 원을 쏟아붓는 ‘AI 인프라 골드러시’가 시작된 셈입니다.AI라면 일단 돈부터 넣고 본다?
이러한 투자는 AI 산업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엔비디아는 영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이브’에도 5억 달러를 투자하며 미래 자동차 시장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분야도 예외는 아닙니다. 스마트 반지로 유명한 ‘오우라 헬스’는 무려 11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거액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AI 기술이 적용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돈은 쏟아붓는데, 정작 사람은 내쫓는다고?
하지만 아이러니한 상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의 수수료를 10만 달러, 약 1억 3천만 원까지 대폭 인상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IT 기업들은 해외의 뛰어난 인재를 데려오기 어려워졌습니다. 심지어 자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들에게 미국에 머물라고 권고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결국 AI 패권 경쟁은 천문학적인 자본 투자와 함께 우수한 인재를 어떻게 확보하느냐의 싸움이 될 전망입니다. 한쪽에서는 AI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 제국을 만들 사람들의 문을 걸어 잠그는 모순적인 상황. 이 혼란 속에서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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