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조 제안 거절은 쇼였나” AI 천재, 결국 저커버그 품으로 갔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2 04:52

기사 3줄 요약
- 1 AI 스타트업 핵심 인물 앤드류 튤락, 메타로 이적
- 2 메타, 1.5조 제안설 돌았던 AI 천재 영입 성공
- 3 빅테크와 스타트업 간 치열한 AI 인재 전쟁 심화
인공지능(AI) 업계의 인재 쟁탈전이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주목받던 AI 스타트업 ‘씽킹 머신즈 랩’의 공동 창업자 앤드류 튤락이 결국 메타로 이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튤락은 지난 금요일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류 튤락, 대체 누구길래?
앤드류 튤락은 AI 분야에서 주목받는 핵심 연구자입니다. 그는 과거 OpenAI와 페이스북 AI 연구 그룹에서 실력을 쌓은 인물입니다. 특히 그가 공동 창업한 ‘씽킹 머신즈 랩’은 OpenAI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미라 무라티가 이끄는 곳입니다. 이 회사는 설립된 지 몇 달 만에 약 2조 7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가 13조 원을 훌쩍 넘는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습니다.저커버그의 집요한 구애, 결국 통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AI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그는 이전부터 튤락을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월스트리트저널은 저커버그가 씽킹 머신즈 랩 인수를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튤락 개인에게 6년간 최대 1.5조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연봉 패키지를 제안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메타는 ‘부정확하고 터무니없다’고 부인했지만, 튤락을 향한 저커버그의 관심이 얼마나 컸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인재 전쟁’ 시대, 스타트업의 미래는?
튤락의 이번 이직은 단순히 한 명의 인재 이동을 넘어 AI 업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빅테크 기업들이 유망한 스타트업의 핵심 인재를 빼가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타는 튤락을 영입하며 AI 연구 개발에 더욱 강력한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반면, 핵심 공동 창업자를 잃은 씽킹 머신즈 랩은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빅테크와 스타트업 간의 치열한 ‘인재 전쟁’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11.5조 연봉 패키지, 받아야 할까?
받는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거절한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관련 기사
최신 기사




메타짱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