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던 영수증이 돈이 된다?” 1년 만에 30만 명 몰린 앱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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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0 17:35
기사 3줄 요약
- 1 소비 데이터 플랫폼 ‘영끌’, 출시 1년 만에 100배 성장 기록
- 2 버려지던 영수증 데이터로 소비자에겐 포인트, 기업엔 마케팅 제공
- 3 누적 이용자 30만명 돌파하며 3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 진행
무심코 버리던 영수증이 돈이 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습관을 분석하는 플랫폼 ‘영끌’이 출시 1년 만에 100배 성장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까지 누적된 이용자만 30만 명, 매달 꾸준히 사용하는 사람도 1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도대체 그게 뭔데?
‘영끌’은 사용자가 받은 영수증을 분석해 주는 스마트폰 앱입니다. 대형마트나 편의점 같은 오프라인 매장 영수증은 물론, 쿠팡이나 컬리 같은 온라인 쇼핑 내역까지 모두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영수증에 적힌 구매 목록을 데이터로 바꿔줍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실제 소비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카드 결제 내역이나 설문조사보다 훨씬 정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나한테 좋은 점이 뭐야?
사용자 입장에서는 똑똑한 ‘앱테크’ 수단이 됩니다. 영수증을 앱에 등록하거나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받기 때문입니다. 자동으로 가계부도 정리해 줘서 돈 관리가 한결 편해집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아주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가 됩니다. 30만 명의 실제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광고나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미 GS리테일, CJ제일제당 같은 대기업과 기술을 시험해보는 협력을 진행하며 데이터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그래서 얼마나 잘나가는데?
‘영끌’은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용자 평점 4.8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 덕분에 최근에는 3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도 진행 중입니다. 팀리미티드에 따르면, 앞으로 자동 가계부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로는 개인에게 딱 맞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개인 맞춤형 쇼핑 비서’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배수혁 팀리미티드 대표는 “30만 이용자 확보는 흩어진 소비 데이터를 모으는 첫 단계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과 잠재 고객을 정확하게 연결하는 종합 소비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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