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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심장이 터진다?” 데이터센터 전력 지옥 끝낼 초전도체 기술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2 22:34
“AI의 심장이 터진다?” 데이터센터 전력 지옥 끝낼 초전도체 기술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AI 데이터센터의 심각한 전력난, 초전도체 기술이 해결책으로 등장
  • 2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VEIR, 구리선보다 20배 작은 케이블 개발
  • 3 2027년 상용화 목표, AI 산업 성장 한계를 돌파할 기술로 주목
인공지능(AI)이 세상을 바꾸고 있지만, 그 뒤에서는 엄청난 양의 전기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데이터센터들은 전력 부족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스타트업 'VEIR'가 해결책을 들고나왔습니다. 바로 '초전도체'라는 특별한 물질로 만든 케이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니, 구리선으로는 부족해?

지금까지 데이터센터는 구리로 만든 전선을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필요한 전력량이 급격히 늘어나자 구리선은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점점 더 많은 전기를 보내려면 구리선은 아주 두꺼워져야 합니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소중한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전기가 흐르면서 뜨거운 열을 발생시켜 서버를 식히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만듭니다. 결국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셈입니다.

초전도체 케이블, 뭐가 다른데?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아래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놀라운 물질입니다. 전기 저항이 없다는 것은 전력 손실 없이 아주 많은 양의 전기를 보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VEIR는 이 초전도체를 영하 196도의 액체 질소로 냉각하는 케이블을 개발했습니다. VEIR에 따르면 이 초전도체 케이블은 기존 구리선보다 크기는 20분의 1로 작지만, 전기는 5배 더 멀리 보낼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훨씬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게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줘?

이 기술은 단순히 데이터센터의 효율만 높이는 것이 아닙니다. 전력 공급 문제가 해결되면 AI 기술은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더 똑똑하고 강력한 AI 서비스를 우리가 더 빨리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전력 손실과 열 발생이 줄어 데이터센터 운영에 드는 에너지도 아낄 수 있습니다. 이는 환경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VEIR는 2027년까지 이 기술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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