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시대 끝났다 선언?” 구글 제미나이 3, 이번 주 88% 확률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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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7 12:34
기사 3줄 요약
- 1 구글의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 출시 임박
- 2 코딩 및 영상 생성 등 멀티모달 기능 대폭 향상 예고
- 3 오픈AI의 ChatGPT를 넘어 AI 시장 판도 바꿀지 주목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3’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연말까지 제미나이 3가 출시된다고 밝히며 업계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심지어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는 이번 주 출시 가능성을 한때 88%로 점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대단한데?
이번 제미나이 3는 기존 모델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능들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코딩 능력과 AI가 스스로 작업을 처리하는 에이전트 기능에서 큰 발전이 예상됩니다. 또한 글자뿐만 아니라 이미지, 영상을 모두 이해하고 만들어내는 ‘멀티모달’ 기능이 대폭 향상될 전망입니다. 여기에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 바나나’의 개선된 버전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난해 살짝 공개됐던 AI 개인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의 정식 출시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구글은 이를 위해 음성 기능, 이미지 검색 기능 등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습니다.진짜 챗GPT 이길 수 있어?
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는 제미나이 3가 과연 오픈AI의 ChatGPT를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지난 8월 공개된 ‘GPT-5’가 기대만큼의 반응을 얻지 못하며 “AI 시대가 지루해졌다”는 평가까지 나왔기 때문입니다. 구글 관계자들은 새 모델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오픈AI를 넘어서려면 단순히 성능을 넘어 ‘브랜드 인지도’의 격차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최신 정보에 따르면 제미나이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6억 5000만 명을 돌파했지만, 챗GPT는 주간 활성 사용자(WAU)가 8억 명에 달하는 상황입니다.그래도 구글한텐 비장의 무기가 있잖아?
물론 구글에게도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제미나이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구글이 오랫동안 투자해 온 클라우드, AI 반도체, 그리고 꾸준한 연구 개발 능력은 강력한 무기입니다. 이러한 구글의 기술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제미나이 3가 시장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뿐입니다. AI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구글의 새로운 한 수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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