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거품이라더니..” 제프 베조스가 8조 원 쏟아부은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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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7 20:35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8조 원 AI 스타트업으로 경영 복귀
- 2 AI로 컴퓨터, 자동차, 우주선 제조 공정 혁신 목표
- 3 구글, 오픈AI 출신 핵심 인재 대거 합류해 주목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경영 일선으로 깜짝 복귀했습니다.
그는 무려 62억 달러(약 8조 원)를 투자받은 비밀스러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의 공동 CEO를 맡게 됐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AI 기술로 컴퓨터, 자동차, 우주선 등 첨단 제품의 제조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뭐 하는 회사인데?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는 이름부터 의미심장합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인류에게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처럼, AI라는 '새로운 불'로 제조업의 혁명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AI를 활용해 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단순히 공장을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스스로 더 효율적인 생산 방법을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끝판왕을 꿈꾸는 셈입니다.베조스 혼자 하는 거야?
제프 베조스 혼자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이끄는 것은 아닙니다. 구글의 비밀 연구소 '구글 X' 출신이자 헬스케어 기업 '베릴리'를 이끌었던 과학자 빅 바자즈가 공동 창업자이자 CEO로 함께합니다. 이미 회사에는 오픈AI, 딥마인드, 메타 등 세계 최고 AI 기업에서 온 핵심 인재 100여 명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야말로 AI계의 '어벤져스' 팀이 꾸려진 것입니다.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까?
제프 베조스의 이번 행보는 AI 기술이 단순히 챗봇이나 그림 그리는 도구를 넘어, 우리 실생활과 산업의 근간을 바꾸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AI를 '한 세대에 한 번 오는 기술적 전환'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의 도전이 성공한다면, 앞으로 우리는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제품들을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AI가 이끄는 제조업 르네상스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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