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직원 대혼란 막아라”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감시 시스템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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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9 02:07
기사 3줄 요약
- 1 마이크로소프트, AI 직원 관리 시스템 ‘에이전트 365’ 공개
- 2 AI 활동 감시 및 보안 위협을 막는 관제탑 역할 수행
- 3 2028년까지 13억 명으로 늘어날 AI 인력에 대비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을 직원처럼 관리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에이전트 365’라는 이름의 이 관리 시스템은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사람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게 돕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8년까지 전 세계에 약 13억 개의 AI 에이전트가 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AI로 인한 대혼란을 막기 위한 해결책이 등장한 것입니다.
AI 직원이 사람처럼 일한다고?
AI 에이전트는 특정 업무를 사람 대신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공장이었던 과거를 넘어, 이제는 AI 에이전트를 만들어내는 ‘AI 에이전트 공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에이전트 365는 이러한 AI 직원들을 위한 일종의 ‘관제탑’ 역할을 합니다. 회사가 사람을 관리하는 데 사용하는 기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에게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게 확장한 것입니다.그래서 이걸로 뭘 할 수 있는데?
에이전트 365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배치하고 조직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 직원이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시보드를 보면 AI 에이전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 직원의 업무 현황을 파악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각 AI 에이전트를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계정 시스템(Entra)에 등록해 신원을 부여하고,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의 범위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부와 외부의 보안 위협으로부터 회사를 보호합니다. AI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과 원활하게 작동하면서도, 정해진 규칙 안에서만 움직이도록 통제하는 것입니다.마이크로소프트 혼자만 하는 거야?
이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I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어도비, 엔비디아, 워크데이 등 다른 기업에서 만든 AI 에이전트까지 포함하는 더 큰 생태계를 목표로 합니다. 관리자는 대시보드에서 여러 AI 에이전트와 사람, 데이터 사이의 연결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에이전트 365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초기 기술 체험 프로그램인 ‘프론티어’를 통해 IT 관리자들에게 먼저 제공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AI 직원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관리하는 시나리오를 미리 시험해볼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이는 AI 시대의 새로운 직장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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