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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쇼핑 앱은 구시대 유물?” 챗GPT로 주문하는 시대가 온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0 01:40
“이제 쇼핑 앱은 구시대 유물?” 챗GPT로 주문하는 시대가 온다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대형마트 타겟, 챗GPT 기반 쇼핑 앱 출시 예고
  • 2 대화로 상품 추천부터 장바구니, 결제까지 한번에
  • 3 OpenAI, 쇼핑·결제 시장까지 넘보는 AI 상거래 확장
이제 쇼핑 방식이 완전히 바뀔지도 모릅니다.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타겟(Target)이 OpenAI와 손잡고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를 이용한 새로운 쇼핑 앱을 곧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단순히 새로운 앱 하나가 추가되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이 우리 쇼핑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탄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쇼핑하는데?

새로운 타겟 앱은 챗GPT 안에서 작동합니다. 사용자는 마치 똑똑한 점원과 대화하듯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 집들이 선물로 뭐가 좋을까?”라고 물으면 AI가 아이디어를 제안해 줍니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고르면 바로 장바구니에 담고, 여러 물건을 한 번에 주문하거나 식료품을 사는 것도 가능합니다. 복잡한 앱 화면을 누를 필요 없이, 대화 몇 마디로 결제까지 마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앱은 다음 주 베타 버전으로 먼저 공개될 예정입니다.

타겟만 하는 거 아니라고?

OpenAI의 이런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지난달부터 캔바, 익스피디아, 스포티파이 같은 유명 서비스들을 챗GPT에 추가하며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이는 OpenAI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거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최근에는 엣시(Etsy)나 쇼피파이(Shopify) 같은 쇼핑몰과 대화하며 바로 물건을 살 수 있는 ‘즉시 결제’ 같은 새로운 기능도 준비 중입니다. AI를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가 아닌, 모든 소비 활동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큰 그림입니다.

직원들도 챗GPT 쓴다고?

타겟과 OpenAI의 협력은 고객 서비스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타겟은 본사 직원 1만 8천 명에게 기업용 챗GPT를 도입해 업무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공급망 수요를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매장 운영 과정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AI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직원 지원이나 고객 서비스, 개인 맞춤형 선물 추천 등 회사 운영 전반에 OpenAI의 기술을 더 깊숙이 통합할 예정입니다. 이는 AI가 소비자의 쇼핑뿐만 아니라 기업의 일하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쇼핑의 미래, 정말 바뀌나?

이번 협력은 AI가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AI가 소비자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더 편리하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과거에는 상상만 했던 ‘나만의 쇼핑 비서’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이 우리의 일상을 얼마나 더 편리하게 만들지, 그리고 이 변화의 끝은 어디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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