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이제 네이버 안 쓴다?” AI가 내 취향만 골라 보여주는 포털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0 15:35
“이제 네이버 안 쓴다?” AI가 내 취향만 골라 보여주는 포털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줌 포털, 첫 화면 카드형 UI로 전면 개편
  • 2 AI가 사용자 취향 분석해 맞춤형 화면 제공
  • 3 ‘초개인화 포털’로 진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
인공지능(AI) 포털 사이트 ‘줌(Zum)’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이스트에이드에 따르면, 줌 포털의 첫 화면이 ‘카드형 UI’ 디자인으로 전면 개편됐습니다. 이는 AI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 개개인에게 딱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큰 그림의 시작입니다. 이제 정보의 바다에서 헤매지 않고, AI가 알아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만 쏙쏙 골라주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뭐가 어떻게 바뀐 건데?

카드형 UI는 말 그대로 중요한 정보들을 깔끔한 ‘카드’ 모양으로 정리해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사용자들은 이제 화면을 많이 내리지 않아도, 첫 화면 상단에서 뉴스, 웹툰, 쇼핑, 투자 정보 등 자주 쓰는 서비스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인트 혜택을 알려주는 ‘리워드 카드’, 실시간 주요 뉴스를 담은 ‘뉴스 카드’, 인기 상품을 모아놓은 ‘쇼핑 카드’ 등이 보기 좋게 정리됩니다. 덕분에 원하는 정보나 서비스로 훨씬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게 다 AI 덕분이라고?

이번 개편의 핵심은 바로 AI ‘초개인화’ 기술입니다. 줌 포털은 AI를 이용해 사용자의 관심사와 취향을 세밀하게 학습합니다. 그리고 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 카드를 먼저 보여줍니다. 만약 쇼핑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쇼핑 관련 카드가 첫 화면 맨 앞에 나타나고, 뉴스를 즐겨보는 사람에겐 뉴스 카드가 먼저 보이는 식입니다. 이 외에도 검색어의 핵심만 1초 만에 요약해주는 ‘AI 1초 요약’ 기능도 제공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포털은 어떻게 될까?

이스트에이드의 김남현 대표는 이번 개편이 ‘개인형 AI 포털’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각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설명입니다. 결국 미래의 포털은 모두에게 똑같은 화면을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나의 관심사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나만의 지능형 비서’와 같은 모습으로 진화할 전망입니다. 줌 포털의 이번 도전이 국내 포털 시장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AI 맞춤형 포털, 개인정보 침해 우려?

댓글 0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