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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이겨도 소용없다?” 500조 OpenAI에 벌금 1조는 껌값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0 18:43
“일론 머스크 이겨도 소용없다?” 500조 OpenAI에 벌금 1조는 껌값

기사 3줄 요약

  • 1 머스크 오픈AI 소송, 이겨도 배상금 1조 원에 그칠 전망
  • 2 500조 원 가치 오픈AI에겐 사실상 타격 없어
  • 3 비영리 약속 깨고 영리 전환한 것이 소송의 핵심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ChatGPT 개발사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률 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가 이기더라도 오픈AI가 입을 재정적 타격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그야말로 ‘새 발의 피’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대체 왜 소송을 건 걸까?

일론 머스크는 오픈AI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과거 오픈AI가 인류를 위한 비영리 단체로 남는다는 약속을 믿고 우리 돈 약 558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오픈AI는 이후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변했습니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오픈AI가 초기의 약속을 어겼다며 사기와 계약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겨도 타격이 없다고? 이게 무슨 소리야?

디 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법률 전문가들은 법원이 오픈AI에게 배상 판결을 내려도 그 금액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일론 머스크가 투자했던 돈의 현재 가치를 따져도 최대 1조 4천억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오픈AI의 현재 기업 가치인 5000억 달러, 우리 돈 약 734조 원에 비하면 매우 적은 금액입니다. 앞으로 1조 4000억 달러, 약 200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인 거대 기업에게는 사실상 아무런 타격이 없는 셈입니다.

진짜 문제는 돈이 아니라고?

오픈AI에 가장 큰 위험은 회사의 구조 자체가 비영리로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럴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오픈AI가 영리 기업으로 전환할 때 이미 정부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번 소송의 아이러니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오픈AI를 비판하는 일론 머스크의 AI 회사 xAI 역시 최근 공익을 위한 법인 자격을 조용히 포기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결국 이번 소송은 단순한 돈 문제를 넘어섰습니다. AI 기술의 미래를 두고 벌이는 거대한 힘겨루기의 서막으로 보입니다. 세기의 재판은 2026년 3월 16일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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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오픈AI 소송, 정의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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