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진짜 끝났나?” 아마존 AI 비서, 미국 떠나 캐나다에 첫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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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1 10:40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AI 비서 알렉사 플러스, 캐나다에 첫 출시
- 2 대화형 AI로 자연스러운 소통과 작업 수행 가능
- 3 프라임 회원 대상 무료, 점진적 서비스 확대 예정
아마존의 차세대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플러스’가 캐나다 시장에 공식 출시됐습니다. 이는 미국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아마존의 글로벌 AI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습니다.
알렉사 플러스는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진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합니다. 이제 AI 스피커는 단순 정보 검색 도구가 아닌, 삶의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알렉사 플러스의 핵심은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는 생성형 AI 기술입니다. 기존 음성 비서가 정해진 답변만 하는 로봇 같았다면, 알렉사 플러스는 사용자의 애매한 표현이나 대화의 전체적인 맥락까지 파악해 응답합니다. 예를 들어, 그냥 ‘춥다’고 말하면 알아서 난방 온도를 올리고, ‘어둡다’고 하면 조명을 켜주는 식입니다. 이는 아마존이 오랫동안 개발해 온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 덕분입니다.실제 생활에선 어떻게 쓰여?
이 똑똑한 비서는 사용자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스마트홈 기기 제어는 기본이고, 레스토랑 예약이나 여행 계획, 뉴스 업데이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말 한마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사용자의 습관이나 가족의 특징까지 학습한다는 점입니다. 아마존의 발표에 따르면, 엄마가 채식주의자라는 사실이나 아이가 특정 음식을 싫어하는 것까지 기억해 식당을 추천하거나 요리법을 제안합니다.캐나다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아마존은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수만 명의 캐나다인에게 새로운 알렉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는 이 모든 기능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는 기술 접근성을 높이면서 충성도 높은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려는 아마존의 영리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또한, 알렉사 플러스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에코’ 스피커 기기들도 함께 출시됐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될까?
물론 개인화된 AI 비서의 등장은 사생활 보호와 보안에 대한 우려를 낳습니다. 아마존은 사용자가 자신의 대화 기록을 직접 관리하고 개인 정보 설정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보안을 최우선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알렉사 플러스의 캐나다 출시는 AI 비서가 우리 삶을 이해하고 돕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는 시대의 시작을 알립니다. 앞으로 AI 비서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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