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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들 진짜 큰일 났다" 구글 로보택시, 캘리포니아 전역 질주 승인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3 08:33
"택시 기사들 진짜 큰일 났다" 구글 로보택시, 캘리포니아 전역 질주 승인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웨이모, 캘리포니아 전역 자율주행 운행 승인
  • 2 베이 에어리어부터 샌디에이고까지 서비스 대폭 확대
  • 3 2026년 샌디에이고 유료 서비스 시작, 전국 확장 가속
운전대 없는 자동차가 도로를 가득 채우는 미래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자회사인 웨이모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더 넓은 지역에서 로보택시(무인 택시)를 운행할 수 있도록 공식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자동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넓어진 건데?

이번 승인으로 웨이모의 서비스 지역은 크게 늘어났습니다. 캘리포니아 자동차관리국(DMV)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가 있는 베이 에어리어에서는 이스트 베이와 노스 베이, 심지어 주도인 새크라멘토까지 포함됩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북쪽의 산타 클라리타부터 남쪽 끝 샌디에이고까지 운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순히 도시 내 이동을 넘어, 도시와 도시를 잇는 고속도로 주행까지 가능해진 셈입니다.

바로 돈 내고 탈 수 있는 거야?

모든 곳에서 바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DMV의 허가는 무인 차량의 시험 운행과 배치를 승인한 것입니다. 승객에게 요금을 받으려면 캘리포니아 공공요금위원회(CPUC)의 추가 승인이 필요합니다. 과거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료 운행을 허가받았던 것처럼, 단계적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돼?

웨이모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계획입니다. 2026년 중반까지는 샌디에이고에서 유료 승객을 맞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웨이모는 마이애미에서 안전 운전자를 없애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피닉스에서는 고속도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매우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댈러스, 덴버, 디트로이트 등 미국 전역의 다른 12개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도 이미 발표했습니다.

운전 없는 세상, 괜찮을까?

로보택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새로운 사회적 고민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로보택시를 예상치 못한 새롭거나 심지어 위험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은 분명하지만, 안전 문제와 일자리 변화 등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도 던져주고 있습니다. 운전 없는 세상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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