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는 장난? 미국 뛰어넘겠다” LG AI, 100% 성능 목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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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2 02:01

기사 3줄 요약
- 1 LG, 국가대표 AI 사업서 세계 1위 성능 100% 도전 선언
- 2 최신 기술과 저작권 검증된 데이터로 AI 성능 극대화
- 3 SKT, 네이버 등과 최종 2팀 선발 위해 치열한 경쟁 예고
전 세계 1등 AI의 성능을 95% 수준으로 따라잡는다는 목표. 하지만 LG는 이 목표가 성에 차지 않는다며, 아예 100%를 넘어 추월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국 대표 AI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LG AI연구원의 각오입니다. 단순히 따라가는 것을 넘어, 기술을 선도하는 ‘개척자’가 되겠다는 선언입니다.
(사진 출처: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LG AI 연구원)
그래서 뭘로 이기겠다는 건데?
LG AI연구원에 따르면, 단순히 AI의 덩치를 키워 성능을 올리는 구시대적 방식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여러 명의 전문가가 한 팀처럼 협력해 문제를 푸는 ‘전문가 혼합(MoE)’ 같은 최신 기술로 AI의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실제로 이들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학습 효율을 크게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최첨단 기술들을 LG의 AI 모델 ‘엑사원(EXAONE)’에 적용해,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까지 해결하는 전문가 AI로 키워나갈 예정입니다.데이터는 깨끗한 것만 쓴다고?
AI의 성능은 결국 어떤 데이터로 학습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LG는 이 점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LG 데이터 컴플라이언스’라는 매우 깐깐한 자체 기준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무려 18가지 법적 요소를 따져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를 미리 차단합니다. 심지어 ‘넥서스 AI 에이전트’라는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데이터 점검 과정을 처리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데이터만 사용해 AI 모델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K-AI, 진짜 세계 1등 할 수 있을까?
이번 프로젝트는 LG의 기술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중요한 기회입니다. LG는 이를 통해 글, 그림, 소리 등 여러 종류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AI’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AI 비서’ 기술을 크게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피지컬 AI’의 발전 속도를 앞당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편 이번 국가대표 AI 모델 프로젝트에는 LG를 비롯해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등 총 5팀이 참여했습니다. 연말 평가를 거쳐 4팀, 이후 최종 2팀이 선발될 예정이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컨소시엄 | 역할 | 구체적인 기여 내용 |
---|---|---|
SK텔레콤 | AI 모델 개발 |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모델 학습을 위한 핵심 기술을 제공합니다. |
NC AI | AI 모델 개발 | 강화 학습 기반의 혁신적인 모델 개발에 주력합니다. |
업스테이지 | AI 모델 개발 | 경량화된 모델 개발과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을 통해 AI의 접근성을 높입니다. |
네이버클라우드 | AI 모델 개발 | 클라우드 기반의 AI 모델 개발과 안정적인 인프라를 지원합니다. |
LG AI연구원 | AI 모델 개발 및 프로젝트 총괄 | 엑사원 모델 개발을 주도하고,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 관리합니다. |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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