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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사진첩은 옛말” 1초 만에 작품 만드는 구글 포토 AI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4 05:25
“단순 사진첩은 옛말” 1초 만에 작품 만드는 구글 포토 AI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포토, AI 창작 기능 담은 '만들기' 탭 신설
  • 2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고 예술 작품처럼 리믹스 가능
  • 3 오는 8월 미국부터 순차적 출시, 디지털 워터마크 적용
이제 스마트폰 앨범이 단순한 사진 보관함을 넘어, 인공지능(AI) 창작소로 변신합니다. 앞으로는 잠자고 있던 사진들이 AI의 손길을 거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예술 작품이나 재미있는 영상으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사진 관리 앱인 구글 포토에 ‘만들기(Create)’라는 새로운 메뉴가 추가됩니다. 구글은 이 기능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진짜 내 폰 사진이 예술 작품이 된다고?

'만들기' 탭에는 놀라운 AI 편집 기능들이 가득합니다. 평범한 사진에 만화나 3D 애니메이션 같은 효과를 입혀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바꾸는 '리믹스'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AI가 자동으로 사진과 영상을 분석해 멋진 하이라이트 비디오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구글의 설명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다양한 창작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기능설명
사진 리믹스AI가 사진에 만화, 스케치, 3D 등 다양한 예술 스타일을 적용해 새로운 이미지로 만들어줍니다.
GIF 생성여러 장의 사진을 묶어 움직이는 재미있는 짤(GIF)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3D 효과 추가사진에 입체감을 더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로 연출합니다.
하이라이트 비디오 제작AI가 베스트 컷을 골라 음악과 효과를 더해 영화 같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동으로 만듭니다.

구글은 이걸 왜 만들었을까?

구글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사용자들이 사진을 더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활용하게 만들어, 구글 포토 앱에 더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처럼 짧은 영상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이기도 합니다. 또한 구글이 가진 강력한 AI 기술(이미지 생성 모델 Imagen, 영상 생성 모델 Veo 2)을 뽐내려는 의도도 담겨 있습니다. 결국 이번 업데이트는 AI 기술을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에 녹여내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큰 그림의 일부입니다. 사용자는 더 쉽고 재미있게 사진을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AI가 만든 건데, 믿을 수 있을까?

AI가 만든 콘텐츠에 대한 걱정도 있습니다. 가짜뉴스 등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신스ID(SynthID)’라는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을 도입합니다. 이것은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특수 표식으로, AI가 만든 이미지나 영상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디지털 서명’과 같습니다.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려는 구글의 노력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새로운 ‘만들기’ 기능은 2025년 8월 미국에서 처음 공개된 후, 다른 나라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AI가 우리의 소중한 추억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됩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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