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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훈련 방식으론 전쟁 진다” 전투기 조종 AI 교관이 뜯어고친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8 13:21
“낡은 훈련 방식으론 전쟁 진다” 전투기 조종 AI 교관이 뜯어고친다

기사 3줄 요약

  • 1 코난테크놀로지, 18억 규모 공군 훈련 사업 수주
  • 2 노후화된 T-50 전투기 훈련 시스템 전면 교체
  • 3 AI 기반 훈련으로 K-방산 기술 경쟁력 강화 기대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훈련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최근 국군 공군전력지원체계단이 추진하는 18억 원 규모의 ‘T-50계열 통합훈련관리체계(TIMS) 노후장비 교체사업’의 주 사업자로 선정된 것입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비 교체를 넘어, AI 기술로 우리 공군의 전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정확히 뭘 바꾸는 건데?

T-50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등훈련기입니다. 통합훈련관리체계, 즉 팀스(TIMS)는 조종사들이 실제 비행처럼 훈련하는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관리하는 핵심 장비입니다. 하지만 기존 시스템은 장비가 낡아 성능이 떨어지고, 특히 보안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능 서버와 최신 보안 기술을 도입합니다. 조종사 개개인에 맞춘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훈련의 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 회사가 뭐하는 곳인데?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방 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입니다. 2023년에는 정부로부터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과거 유무인 전투 기술을 활용한 AI 파일럿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LIG넥스원과 같은 대형 방산업체와 국방 관련 연구개발(R&D)을 함께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중요 사업을 맡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뭐가 좋아지는 걸까?

이번 사업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첨단 AI 기반의 통합훈련관리체계가 구축되면 공군 조종사들의 훈련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난테크놀로지 국방AI사업부의 김규훈 이사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회사의 국방 AI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는 결과입니다. 회사는 앞으로도 국방 분야의 국산화와 AI 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이 K-방산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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